작성자	박채연	작성일	2018-08-13
첨부
막공&쫑파티 후기

이번 마지막 공연 때는 그래도 전보다는 나았던 것 같다.

하지만 5개월의 연습량을 2번 만으로 다 보여드리기는 너무 어려웠다.또 진짜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이 자꾸 나를 슬프게 만들었던 것 같다.



작년 쫑파티 때는 누가 그만 두고 극단을 떠나더라도 눈물은 커녕 즐거운 파티로 여겼는데 이번 쫑파티 때는 팀에서만 해도 5명이 극단을 떠나니깐...막 눈물이 나서 펑펑 울었던 것 같다.

어제는 지나갔지만 다시 우리 극단 단원들이 또 보고싶어진다.

공연 시즌 끝나고 첫날인 오늘.어제 너무 울었는지 눈이 호빵처럼 부어 있었다.
난 진실된 꿈을 꾼 것 같다.즐겁고 슬픈 한여름 밤의 꿈을..너무나도 빨리 지나가 버린 여름의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