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서세윤	작성일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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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공연

해외공연 합격자 발표후부터 출발하는 당일 아침까지 나의 기분은 둥둥 떠있었다.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해외공연 일정이 시작되었다.

금문교, 피어39, IN N OUT까지 즐거움의 시작을 뒤로 하고 첫 연습 시작 현지 단원들과
만남이 어색했지만 금방 친해질수 있었다.

처음 만나는 홈스테이 가족들은 준호형과 나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9일 내내 맛있는 음식과, 편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 드립니다.


첫번째 자선공연은 아픈 아이들의 많은 박수와 웃는 얼굴로 공연을
봐주는 모습에 그 어떤 공연보다 뜻깊고 좋았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거에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발레리 선생님과 코랄, 준호형과의 라디오 방송은 정말 최고였다.
나에게 이런 날이 또 올까 하는 마음과 떨림을 숨기며 즐겁게 방송에 임했다.
내가 나오는 방송을 보고 또 봐도 신기했고 웃음이 절로 나올 정도로 좋았다.

단원들 모두 본 공연을 위해 연습도 열심히 했고,
트램폴린장도 가고, 발렌타인데이에는 쿠키도 만들고
MALL에 가서 쇼핑도 하고 다른 홈스테이에 초대 받아 맛있는 브런치도 즐기고
좋은 기억들과 추억을 쌓고 왔습니다.

드디어 본 공연이 시작 되었고, 객석에는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러 오셨다.
한국에서의 공연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였다.

한공연 한공연 끝이날때마다 뿌듯한 마음 이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또 아쉬운 부분도있었다. 일주일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경험했고 또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오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오니 벌써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친구들과 말도 많이 하고 좀 언젠가는 만날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가지고 한국에 도착한것같다


첫 해외공연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단장님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일동안 건강하게 지낼수 있도록 애써주신 홈스테이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평강과 온달 해외공연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