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효운	작성일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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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막공&쫑파티후기

8/8~8/9
첫공은 내가너무 많이 긴장을 한 것 같다.
나의 제일 첫공은 A팀 이었는데 코러스를 하는데도 매우 떨렸다.
그래도 세트 전환이나, 안무는 크게 틀린 것 없이 무사히 잘 끝냈다.
내가 코러스가 처음인데다 코러스로 공연을 2번밖에 안 올리니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 다음으로는 B팀, C팀 순으로 공연을 했다.
사자를 할 때는(B팀)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어색한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공연이 끝나고 언니들이 오늘 제일 잘했다고 해 주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노맨을 할 때는(C팀) 예스맨과 싸우는 씬이 좀 이상했다.
그리고 대사를 할 때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던 것 같다.
8/10~8/11
막공은 A팀, C팀, B팀 순으로 진행되었다
막공은 어머니의 조언을 듣고 그 조언들을 참고하여 공연을 올렸다.
코러스는 신나는 노래엔 더 방방 뛰며, 슬픈노래는 더 슬프게 춤을 추라고 하셨다.
막공은 실수를 하지 않아 마음이 좋았다.
노맨을 할 땐 더 창의적으로 동작을 넣고 싸울 때 더 격렬히 싸우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예스맨 정현이와 합을 많이 맞춰 보았다.
첫공보다는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좀 아쉬움이 남았다.
사자는 집에서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다.
연습을 열심히 해서인지 첫공보다 떨리지는 않았다.
막공에는 친구들이 많이 와서 실망 시키고 싶진 않았다.
공연을 잘 끝내고 나니 너무 울컥했다.
처음으로 맡아보는 큰 역할이라 집에서는 마음고생 많이 했는데 공연을 올리고 관객분들이 환호해 주시니 너무 가슴이 뭉클해졌다.
너무너무 뿌듯했다.
공연이 끝나고 엄마, 친구들, 다른 학부모님 까지 오셔서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 주시니 마음이 놓였다.
엄마가 공연을 보다 엄청 우셨다고 한다.
그 말을 들으니 너무 벅찼다.
앞으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상식
시상식을 하는데 아직도 막공의 여운이 남았다.
여운이 가실때쯤 되자, 워크북 상이 발표되기 시작했다.
나도 이번에 워크북을 엄청 열심히 작성하여서 조금의 기대를 안고 후보를 들었다.
그런데 내 이름이 후보에도 오르지 않았다...ㅠㅠ
그래도 나보다 열심히 한 사람들도 많으니 조금 실망을 하였지만 잘 넘겼다.
그리고 대망의 베스트 팀 상...
이번에는 정말 모든 팀이 잘해서 누가 베스트 팀 상을 가져갈지 기대가 되었다.
이번에 나는 D팀과 정팀만 참여를 안 해서 받을 수 있겠지...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베스트 팀 상 후보에 모든 팀이 오르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정팀이 상을 가져갔다.
다른 팀들도 너무 잘했지만 정팀도 굉장히 잘 해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 십이야때는 꼭 우리팀이 타야징~
쫑파티
이번에 처음으로 명륜갈비에서 쫑파티를 했다.
음식들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엄청 많이 먹었다.
이번에도 장기자랑을 하였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신입단원과 나가는 단원의 이야기를 듣지 못해서 아쉽다.
쫑파티가 끝나고 나가는 언니, 오빠들을 배웅해 주었다.
나는 원래 울 생각은 아니었는데 가빈언니가 너무 서럽게 울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강수민 언니, 박채은 언니가 나간다는 소식에 너무 슬펐다.
두 언니 모두 나와 여러번 같은 팀을 하여서 더 슬펐다.
나중에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안 나갔으면 좋겠다.
언니들 다시 돌아와야돼!!!! 꼭 !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