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나현	작성일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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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나의 두번째 작품! 오즈의 마법사!!!

공연일이 다가올수록 떨리고, 연습 때처럼 할 수 있을까 또 두근두근 무지하게 긴장되었다. 드디어 다가온 첫번째 공연!!! 건방진 토끼로 헤일리언니(사자)를 괴롭혀야하는게 연습 때 부담스럽고, 언니가 날 미워할까 걱정되었던 것들을 잊기로하고!! 마구마구 못되게 굴려고 노력했다. 가족들이 나의 건방짐을 봤다고 했다ㅎ 역시 무대는 나의 새로움(?)을 보여줄 수 있어 재미있고, 짜릿하다♡

두번째 공연은 아픈 소연이를 대신해야 하는 무대였다ㅜㅜ 모든 팀에 피해가 되면 안되는 거라고 엄마가 말씀 하셨고, 어떤 마음으로 무대에 서야하는지 둘이서 얘기를 참 많이 했던 거 같다. 그리고 간 연습 때 동선이 완전 반대라는 걸 알았다ㅜㅜ 엄마와 돌아가는 길에 걱정된다는 얘기를 했었다. 그래서 더 떨렸던 거 같다ㅜㅜ 아무튼 그렇게 올라간 나의 두번째 무대!!! 두근두근 했지만 실수없이 연습한대로 무사히 해냈다~~휴!!!!ㅎ 무엇보다 내가 해낼 수 있었던 거는 정팀도 B팀도 토끼들 팀웍이 진짜 좋았기 때문이다! 소연이를 대신 했던 자리를 잘 해냈기를... 소연이가 그래서 큰 힘이 되어서 아픈게 싹 나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이제 아프지말고, 쭉 즐겁게 함께 하자!!

그렇게 양쪽팀의 모든 무대를 끝냈다. 뿌듯하고, 말로 표현 안되는 행복함이 또다시 찾아왔다!^^
모두들 내가 첫번째 작품 평강때보다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해주셨다^^*

이렇게 두번째 작품으로 성장한 나를 꾸~욱 저장하고, 세번째 작품을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