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유정아	작성일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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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후기

어제는극단서울25주년 공연 빨강머리앤 막공이었다.
정말 다난했고 합숙도 못가서 어떻게 공연이 올라갈지 정말 걱정도 많았고 기대도 많았다.
또 아침부터 밤까지 코러스뛰고 역할 뛰면서 정말 체력이 많이 좋아진것 같아 좀 뿌듯했다.그리고 연습실 부터 공연장까지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해준 우리D팀한테도 너무 고마웠다. 마릴라라는 역할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그냥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마릴라가 점점 좋아지다가 어느순간부터는 멍때리고있다가 정신을 차리면 대사를 중얼거리고 있었다.뭔가 나중에 내 인생캐릭터를 골라야 한다면 망설임 업시 마릴라를 고를것 같다.그리고 노래로 정말 많은 칭찬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너무 좋은 말을 해주셔서 정말 행복하게 공연을 마무리지을수 있었던것 같다.막공날 갑자기 현서가 아파 여진이와 합을 맞추었는데 갑작스러운 생황에서 우리팀을 위해 와준 여진이가 고마웠다.
막공이 끝나고 총막공이 끝나고 시상식이 시작되었었다. 갑자기 나보고 시상하는거를 도와달라고하셔서 시상을 도와주고있었는데 채아가 노래상 후보에 갑자기 내이름을 불러서 정말 당황스러웠는데 "수상자는 D팀 마릴라 유정아 입니다"라고 말하는 순간 머ㅓ릿속이 하예지면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완전 어버버했는데 정말 세상을 다 갖은 기분이었고 이번에 정말 노래를 열심히 했는데 그 노력을 인정받은것 같아서 정말 날아갈듯이 기뻣다.
우리팀에서 안무상, 노래상, 워크북 상을 다 가져갔는데 정말 너무 행복했고 다음공연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