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린	작성일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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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시상식 후기

막공
토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은 아프고 코가 막혀서 목소리도 이상하고.. 진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ㅎㅎ 그렇게 물을 1L정도 마시고 프로폴리스 사탕을 10개 정도 먹은 다음에 극장으로 갔다. 가는 동안에도 사탕을 계속 먹었다. 그러다 보니 목 아픈건 많이 나아졌는데 코막힘이 문제였다. 목 상태가 아무리 괜찮아도 코가 막혀있으니 목소리가 진짜 이상하고 노래도 안됐다.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정말 거짓말 같이 공연 시작 5분?3분?쯤 전에 막혀있던 코가 뚫렸다!!!! 목도 갑자기 안 아파졌다! 사실 한여름밤의 꿈 때도 아프던 배가 공연 직전에 나은 적도 있었고, 목요일 첫공 때도 공연 직전에 목 상태가 호전 됐었어서 이번에도 극적으로 코가 뚫릴 것이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었는데 진짜 뚫릴 줄은 몰랐다. 덕분에 3번 노래 be brave 부분을 진성으로 올렸다. 기분 탓일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안 아팠을때보다 더 진성이 안정적으로 올라간 느낌이였다. 내가 음을 이상하게 부른걸수도 있다.. 화음 부분은 오히려 목요일이 훨씬 안정적이였던 것 같아서 아쉬웠다. 다른 곡에서도 전체적으로 불안불안했던 것 같다. 정말 앞으로 건강관리 잘해야겠다..

시상식
신인상은 C팀의 이솔이 받았다. 코러스 하면서 봤을 때 너무 잘하길래 신입단원일 줄은 상상도 못해서 신인상 후보에 올랐을 때 조금 놀랐다ㅎㅎ 축하해!! 노래상은 정민이 언니가 받았다! 지난번에 드미트리우스 했을 때도 노래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평강도 노래 너무 잘해줘서 나도 화음 넣거나 같이 부르기 편했던 것 같다..ㅎㅎ 이번에 합 맞추면서 너무 재밌었고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어. 축하해~! 무용상은 지효언니가 받았다. 코러스도 코러스지만 특히 8번 노래 주작으로 춤출때 너무 잘 춰서 연습 때 항상 쳐다봤었다ㅋㅋ 언니 무용상 축하해! 연기상은 채아언니가 받았다! 연습 때도 특히 슬픈 연기를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언니가 받게 되어서 기쁘다ㅎㅎ 축하해~~ 그외에도 모범상 받은 소이언니, (언니 항상 코러스 의상이랑 동선, 도는 방향같은거 다 정리해서 코러스들한테 문자로 보내주는거 너무너무 고마워♡♡ 이번에 평강 너무 잘했고, 코러스는 뭐.. 말해 뭐해ㅎㅎ) 워크북상 받은 귀요미 지아, 베스트팀상 받은 C팀, 대상 받은 홍록이 오빠(오빠 에너지랑 목소리, 연기 실력 정말 대단한 것 같아👍)모두 너무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