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양수정	작성일	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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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온달 첫,막공 후기

많이 늦은 후기를 지금에나마 적어보고있다. 합숙이후 감기에 걸려 우리팀에 정말 큰 피해를 끼쳤던 공연이였다. 첫공때는 정말 큰 실수들이 많았다. 노래도 그렇고 10번에서 과녁을 할 때 수린이가 맞고 매우 당황스러웠다. 내가 잘못 서서 맞은건데 자기가 자리를 잘못서서 맞은거라고 나에게 괜찮다고해주는 수린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 바로 넘어가야해서 바로 사과 못해서 미안했다. 막공땐 3번노래에서 to where 할 때 손을 뻗어야했는데 빨리해버렸다. 여러모로 실수가 많은 아로였다. 내가 좀 더 노력했으면 더 좋은 공연을 올릴 수 있었을텐데 좋은팀을 만나고 이만큼밖에 못한게 아쉬웠다. 이번에 우리팀 평강 나현이 막공이였는데 막공때 갑자기 안나오던 기침이 나오려는지 억누르느라 평강 놀리고 나가는 부분에서 해야하는 대사를 하지 못했다.

지금 너무 미안한 이야기만 하는 거 같은데 아로역을 하고 어릴 때 너무 좋아했던 작품이라 애정이 많았는데 힘들었을텐데도 모두 내 말 잘 들어준 서현이,사랑이,은세,현서,리나한테도 고맙고 언니 말동무해준 윤서, 목소리 크게 내주고 잘해준 민선이 막공때 아파서 못나온 우리 다인이 신입으로 들어와서 잘해준 지호, 우리 귀족애기 해린이,내 최애 지혁이, 누나 장난 다 받아준 고마운 윤재 누나 사진 가지고 놀리던 우리 현준이^^ 그리고 제일 고맙고 코러스,평강,청룡 다 뛰면서 힘든데 팀 챙기던 나현이 우리 팀 더 빛날 수 있게 열심히 해준 코러스 소이언니,수린이,지효,정민언니 모두 너무 고맙다. 그리고 부분부분 섬세하게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평강온달을 벌써 또 이렇게 끝마쳤다는게 믿기지않다. 우리 D팀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