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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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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 오즈의 마법사 공연후기

48기 오즈의 마법사 공연후기

제목 : 48기 정기공연 “The Wizard of OZ” 공연을 마치고

제법 쌀쌀했던 지난 3월 초부터 무더운 폭염속에 시작된 합숙, 매일연습 그리고 공연까지 힘든 여정 잘 견뎌내고 멋진 공연으로 이렇게 또 48기 정기공연도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공연장이 바뀌면서 극장의 새로운 환경들에 익숙해 지기 위해 더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지만 새로운 무대에서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것들을 선보일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는 거 같습니다.

10여 년만에 다시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오랜만에 대학로 공연거리가 주는 설레임도 있었고, 예전부터 중극장 (400석 이상) 이상 되는 곳에서 하고 싶었으나 극단서울 단원들이 아직은 어리기에 과연 무대에서 그만큼의 큰 에너지를 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많이 망설였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서 그런 걱정들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현지 아이들과 똑같은 영어 뮤지컬 작업을 하면서 우리 단원들과도 그들처럼 웃으면서 즐겁게 공연 작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예전처럼 혼내거나 소리 지르면서 힘들기만 한 그런 연습이 아닌 극단 연습이 기다려지고 극단 오는 시간이 설레임을 갖는 그런 공연 작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극단도 단원들도 ‘책임’ 이라는 무게 앞에 마냥 즐겁게만 연습할 수 없는 게 현실이지만 앞으로도 스스로 본인이 맡은 바 책임을 다 해 온다면 힘들지만 행복하게 가장 멋진 ‘자신감의 옷’을 입은 채 한 작품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첫 공연 후 긴장감이 풀려서 인지 두 번째 공연에서 좀 더 즐겁게도,, 좀 더 잘 하지 못한 게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분명 이 부분은 겨울 공연에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공연을 통해 정말 열심히 한다는 것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 지 많이 느꼈을 겁니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으며 노력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느꼈을 겁니다.
이런 극단의 경험들이 여러분들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번 공연도 많은 응원을 해 주신 모든 학부모님께 감사 드리며, 특히 회장, 부회장, 각 팀의 조장을 맡으신 어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캡틴과 각 팀 조장들에게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만남도 중요하지만 헤어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처음도 중요하지만 마지막이 정말 중요합니다.
극단을 떠날 때 어떤 모습으로 떠나야 할지, 늘 진지하게 고민해 보길 바랍니다.
나중에 극단 공연을 보러 올 때 떳떳하게 공연장에 오려면 내가 어떤 모습으로 단원들과 선생님과 작별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끝으로 극단을 떠나는 친구들은 언제 어디서든 공부 열심히 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할 꺼라 믿습니다.
힘든 순간이 올 때 극단 활동을 떠 올리면 분명 어려운 시간 잘 견뎌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극단에서 계속 단원으로 남아있는 친구들은 더 좋은 모습,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 합니다.

** 제 20회 <극단 서울> 영어 뮤지컬 대상 시상식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인 배우상 : 김태린 (정단원팀 토끼 4)
2> 베스트 노래상 : 해일리 (정단원팀 사자, 토끼3)
3> 베스트 무용상 : 박지예 (B팀 허수아비/ 코러스)
4> 베스트 연기상 : 백서영 (정단원팀 나쁜마녀)
5> 공로상 : 장윤후 어머니
6> 모범상(극단생활 열심히 한 성실상) : 박가빈 (정단원팀 No맨/ 코러스)
7> Work-book상 : 이윤서 (D팀 도로시)
8> 대상 : 장윤후 (정단원팀 도로시)
9> Best Team상 : 정단원팀
** 재능 나눔상- 정단원팀과 코러스
재능나눔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ー “스마일 재단을 통해 본인이 지닌 재능을 기부하였으며,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장애아동들에게 뮤지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였기에 봉사점수 10시간 인정을 받았습니다. ”

- <극단서울 홈페이지> 공연 후기에 제 20회 시상식에 관한 생생한 현장 사진이 공지 되어 있습니다.

- 2020년 1월 겨울방학에 선보일 49회 정기공연 “Twelfth Night” 작품도 멋진 공연 올릴 수 있도록 맡은 역할 최선을 다하는 극단 <서울> 단원들의 모습 기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