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동하	작성일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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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팀 보톰을 보고, 영상숙제3

오늘은 극단 리허설을 하였다. 오늘은 A,B팀이 함께 연습하였는데, 나와 같은 역할인 진혁이 형은 나와는 많이 달랐다.

1. 진혁이 형은 형이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 역할 자체가 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모든게 너무 자연스러웠는데, 그게 선을 넘은 것 같았다. 과장되게 하는 것은 좋은데 볼 때 부담스러울 정도로 튀려고하고 억지로 하는 느낌이 들었다.
2.동작이 너무너무 커서 좋았다. 다리랑 팔이 길어서 그렇게 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힘은 조금 약해도 동작이 커서 남들에게 잘 보여서 꼭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
3.목소리의 크기와 노래소리가 딱 알맞았다. 노래소리는 약간 작은 느낌이 있었지만, 목소리의 크기는 딱 좋았다. 문장의 높낮이도 잘 맞았다. 그런데, 단어를 말할 때 자연스럽게 말이 나오지는 않는 것 같다. 예를 들어 strange를 말할 때 strange 가 아니라 s.t.r.a.n.g.e처럼 끊어 말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았다. 그것만 고치면 좋을 것 같다.

오늘 진혁이 형은 정말 잘 해주었던 것 같다. 정말 '보톰' 같았다. 정말 자신의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한 것 같아서 멋졌다.

오늘 연습이 끝나고, 한번 더 영상을 찍어서 내 모습을 나, 엄마가 함께 보았다. 엄마께서는 오늘은 어제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다. 흐느적 거리는 것도 줄었고, 좀 더 임팩트있었다고 하셨다. 다만, 조금 더 보완해야 할 사항은 시선을 위로 보기는 하나, 턱을 아래로 내리고 눈만 위로하는 것이 있었다.

영상을 3일치를 쭉 이어보다보니 나날이 하나하나씩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고하셨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동안의 수고가 빛을 발할 수 있게 공연날, 실전에서 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