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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현진 | 작성일 | 2018-0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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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후기 |
오늘은 7시부터 정단원팀 공연 리허설을 봤다. 4번 곡에서 조은이 언니가 있는데 정단원팀 스나우트를 맡아서 기사들 앞에 아무도 없어서 조금 웃기고 썰렁했다. 하지만 언니는 동선을 다 알아서 연습 할 게 없었다. 나는 언니가 하는 것을 열심히 봤다. 하지만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다. 그리고 7번 곡 동선 할 때 잘 보고 특히 자리 바꾸는 동선은 더욱 더 열심히 봤다. 그런데 내가 했었던 게 맞아서 기뻤다. 대사는 조금 더 실감나게 해야겠다. 10번 곡 할 때 팔을 조금 떨면서 해야겠다. 그리고 오늘 안 온 라이샌더, 디미트리어스 언니 오빠가 리허설에 안왔으니 칼 가져오라고 말해줘야겠다. 왜냐하면 우리가 "You stop there" 할 때 칼을 뻗고 말하기 때문이다. 오늘 엔딩이 3번 정도 바뀌다 똑같이 되서 헷갈리지만 정단원팀 리허설을 보고나니 조금 더 쉬워지고 어떻게 할지 이해가 조금 더 잘 되는 것 같다. 기사들 인사 할 때 만세하고 인사 할지 B팀처럼 한손만 들고 할지 정단원팀 리허설을 보고도 조금 고민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