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현진	작성일	2018-08-10
첨부
첫공 후기

오늘은 드디어 나의 첫 공연이었다. 우리는 공연 때 덜 떨리도록 D팀이 공연하는 동안 연습을 했다. D팀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서 연습했다. 나는 어떻게 분장 할지 정말 기대됬다. 다른 사람이 분장 한 것을 보니 나도 빨리 하고 싶었다. 오늘도 공연 전 마이크 테스트를 했다. 오늘이 공연이라 생각하니 더욱 더 떨렸다. 공연 날이니 목소리가 좀 작아진 것 같았다. 공연이 시작했을 때 너무 떨렸다. 오프닝 무대에 나가니 춤이 잘 생각나지 않았다. 하다 보니 리허설과 별 다를건 없었다. 계속 하니 점점 안 떨리더니 목소리도 처음 할 때 보다 훨씬 커진 느낌이었다. 엔딩에서 마지막에 자리를 잘 못 잡아 좀 부끄러웠다. 공연이 끝나고 의상이 하도 두꺼워서 땀이 흐르고 빨리 의상이 벋고 싶었다. 머리에서도 땀이 주륵주륵 흘렀다. 솔찍히 별로 떨리지도 않았다. 공연이 끝나고 은빈이 언니가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사진을 다 찍고 다시 108호로 갔다. 의상도 벗고, 모자도 벗고, 분장도 지웠다. 근데 오늘 까먹고 신청서를 안 냈다. 일요일에는 꼭 내야겠다. 오늘 조명 자리가 안맞아서 혼났다. 일요일에는 더 잘 해야겠고 연습도 훨씬 열심히 해야겠다. A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