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민(봉)	작성일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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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이번 단합대회는 예전과는 다르고 색다른 대회였다. 처음에 공지가 떴을 때 음…? 한복…? 궁…? 하며 놀랐었다. 하지만 한복을 입고 궁을 돌아다니는 것은 처음이기에 기대가 되었다.
우리 팀은 나, 효정, 하진 이렇게 셋 이였다. 우리 팀의 컨셉은 핑크였다. 다들 핑크색 한복을 예쁘게 입고 사진을 찍으러 갔다. 효정이가 창덕궁인지 창경궁인지 후원이 예쁘다고 하여서 가려고 했지만 막혀있어서 못 갔다ㅜㅜ 대신에 창경궁으로 넘어가는 길이 있어 창경궁을 갔다! 별거 없는 것 같아서 다시 창덕궁으로 오려고 했는데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연못이 있다고 가보라고 추천해주셔서 연못을 찾아가게 되었다. 안 왔으면 후회했을 만큼 연못은 예뻤다. 아마 연못은 우리밖에 못 왔을 거라고 확신하며 즐겁게 찍었다ㅋㅋ 잔디에서도 찍고 싶었지만 잔디부분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 때문에 안 들어갔었는데 다른 팀이 들어간 것을 보니 우리도 들어갈걸 하는 후회가 남기도 하였다.
극단에 돌아와서 영어대본을 받았다. 한글대본을 받았을 때, 고정민 솔로 노래가 없어서 매우 아쉬워했는데 영어대본을 한번 더 실감하니까 뭔가 더 아쉬운 느낌이었다. 노래 좋았는데ㅜㅜ 영어 대본을 받으니까 뭔가 지금부터 또 다른 시작인 느낌?ㅋㅋㅋ 이번 오디션이 한글연기도 봐서 그런지 더 어렵게 느껴졌다. 한글연기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던 터라.. 오디션용 대본을 한번 읽고, 다른 팀들의 사진을 감상했다. 다들 너무 잘 찍은 것 같다ㅜㅜ 컨셉잡고 찍어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고 ㅋㅋ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기 조금 더웠지만 몸을 많이 쓰지 않는 단합대회라서 좋았다.ㅎㅎ 다음에는 또 어떤 단합대회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하다!! 다음에는 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