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규민	작성일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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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연습 후기

3시간을 연습했다. 동생 연습도 봐줘야 하니 뭔가 힘이 들긴 했었지만 그래도 게을리 연습하지 않았다. 지적해주신 부분을 참고해서 그부분을 특히 더 신경 써서 연습했는데, 고정민이 백호의 공격을 피하고 차버리는 장면도 그렇고 내가 고정민으로써의 감정을 표현하야했기 때문이었기에 감정을 잘 실었다. 노래도 올릴 수 있는 부분까지 최대한 올리고 정 못 올리는 부분은 낮춰 불렀다. 그리고 10번 노래도 지르지 말라고 하셔서 가성으로도 불러보고 진성으로도 불러보았다. 악마의 속삭임이라고 하니 10번 노래는 더욱 신경 써서 불러야겠다. 또 고대형도 마찬가지였는데 감정을 잘 살리고 있어야 한다. 고대형이라는 간신 보스 특유의 악랄함과 왕을 약간 가지고 노는 듯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고 음흉한 미소, 보복에 두려운 겁에 질린 표정, 긴장한 표정, 뭔가 계획에 틀어진 일이 일어났을 때의 표정, 태대형과의 교감, 왕에게의 무엇무엇을 강요하는 협박을 할 때라던가 헛기침을 하고 건방지게 퇴장하는 장면도 잘 살려야겠다. 아직도 고대형 고정민 부자 역할은 다 부족한거 같다. 캐릭터 두개가 극과 극이기 때문에 연기도 노력해야겠다. 아직 더 연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