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동하	작성일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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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팀 바람에게.. (A팀 바람이)

오늘은 A팀과 B팀이 함께 연습을 하였다. 런을 돌았는데, B팀이 먼저 우리에게 시연해줬다. B팀의 바람은 용준이형이었는데, 형은 딱 첫 인상이 '친화력 좋은 아는 형' 이었다. 표정이 되게 살아있고, 해야할 말을 깨끗하게 잘 말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노래소리도 크고, 좋았다. 연기하는 모습도 너무 과장되지는 않게 잘 표현했다. 하지만, 좀 더 '바람'스럽기 위해서는 연기가 조금 더 느끼했으면 좋겠다. 특히, 2번 씬에서 'pretty ladys~' 할 때 감정이 더 필요할 것 같았다. 하지만 여기에서 나보다 훨씬 뛰어난 '소리내기'는 내가 보고 배워야할 점이다. 그리고 10번 노래에서 잠이 드는 동작이라던지 표정 등을 자연스럽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보기에는 10번에서 잠을 잘 때 픽- 쓰러지기 보다는 기지게를 펴거나 하품을 좀 해 주면 좋을 것 같다. 또, 평강이 '장에 가서 말을 사 오세요' 라고 말 할 때 다음 대사인 'hurray!'를 좀 더 과장되고 더 방방 뛰어주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그 다음에 나무가 '바람, 저 형이 방금 전까지 죽어가지 않았나?' 라고 묻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시연에서 형에게서 제일 배울 만한 것은 표정연기와 다양한 동작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아직 많이 부족한 만큼, 배운 만큼, 본 만큼 연습을 해서 공연 멋지게 해야갰다. 고마워! 용준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