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백은민	작성일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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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연 후기(+추가)

2.11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국에 도착하였다.
9시간 동안 비행을 하며 밟은 미국 땅!!(감격!)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금문교를 보러 갔다.
정말 큰 다리였다.
그리고 피어39에 갔다.
피어39에서 외딴 섬 감옥도 보았다.
그 주변 바다에는 상어가 있어서 탈출을 못 한다고 했다.
또 물개들도 보았다.
정말 많은 물개가 있었다.
물개들이 엄청 열심히 소리내고 있었다.
관광을 마치고 IN-N-OUT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아주 매운 칠리(?)가 있었는 데 아주 조금 먹고 혀 마비 될 뻔..
햄버거로 배를 채우고 프레즈노 연습실로 갔다.
그 곳에서 처음으로 미국 단원들을 만났다.
그리고 홈스테이집이 발표 되었다.
난 지예언니와 Brooke네 집으로 가게 되었다.
첫 날부터 우리를 따뜻하게 대해 주셨다.

2,12
자선공연을 하는 날이었다.
1시간동안 하는 공연을 30분으로 줄여서 했다.
오로지 한국 단원들만 하는 공연이었다.
하지만 단 1명, Coral만 아로를 해야하기 때문에 총 12명이 병원에서 자선공연을 했다.
미국사람들의 리액션이 정말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단한 리액션 이었다.
리액션이 대단하니까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자선공연을 마치고 어떤마트에 가서 쇼핑을 했다.
그리고 연습실에 가서 게속 연습을 했다.
연습이 끝나고 오늘 댄스파티를 가기로 했다.
Brooke의 언니들의 추천을 받고 우리는 적극 동참 했다.
우리는 클럽같이 신나는 분위기 인 줄 알았다.
그런데!! 발렌타인데이가 가까워지고 있어서 꼭 커플을 만들 수 있는 분위기 였다..
음.. 뭔가 그렇고 그런 분위기..
들어간 지 5분 만에 다시 나왔닼ㅋㅋ
그렇게 2일차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2.13
우리는 연습을 하기 전 트램펄린을 하러 갔다.
그 곳은 생긴지 별로 안 되었고 Gigi네 엄마가 티켓을 사 주는 것 이라고 했다.
정말로 너무너무 재미 있게 놀았다.
그리고 윤후언니,준호오빠,Coral은 방송국으로 인터뷰를 하러 갔다.
그동안 남은 사람들은 연습실에서 연습을 했다.
나도 방송국을 구경하고 싶었는 데.. 아쉬웠다.
그렇게 연습이 끝나고 집에가니 할머니께서 내일이 발렌타인 데이라고 우리를 위해 하트모양 브라우니를 만들어 주셨다.
초코로 내 영어이름도 적어주셨다.
너무너무 예쁘고 맛있었다.

2.14
1시까지 자유시간 이어서 우리는 어디를 갈지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마트 같은 곳을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Target을 가자고 하셨다.
그 곳은 우리나라의 홈플러스,e-마트 같은 곳 이었다.
우리는 어제 케이크도 감사해서 소소하게 나마 발렌타인데이 선물하고 싶었다.
그래서 편지와 작은 선물을 샀다.
나는 Brooke에세 머리끈을 선물했고 부모님께는 손소독제와 초콜릿을 선물했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쿠키를 만들러 갔다.
이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Jenniper선생님께서 추천 해 주신 거라고 한다.
그리고 처음으로 극장을 가서 런을 2번 돌았다.

2.15
9시공연과 7시 공연이 있는 날이다.
하.. 정말 계속 내가 8번고래 뒷부분을 한박자 빠르게 시작했다.
벌써 내일이 막공인데...
내일은 후회없는 공연을 할 거다.
그런데 Gigi아버지 께서 생신이셔서 중국집에 가서 Gigi네,Brooke네,Jenniper선새님 네랑 함께 밥을 먹었다.
그리고 윤서 언니에게 노래를 좀 배웠다.
역시 윤서 언니는 잘한다.

2.16
막공이다..
공연하기 전 Vaierie선생님께 좀 배우고 공연을 시작했다.
그리고 공연에서 아주 잘 했다.
정기공연보다도 잘한 듯..
후회없는 마지막 평강 온달 공연이었다.
그렇게 공연이 다 끝났다.
오늘 바이올린 공연이 있었는 데 엄마가 몸도 안 좋고 우리도 피곤했던 것 같아서 결국 바이올린 공연은 보지 못했다ㅜㅜ

2.17
미국 단원들과의 마지막 날이다.
오후 4시에 모이는 거여서 Brooke랑 코스트코도 가고 H&M도 가고 초콜릿가게,캔들가게등.. 정말많이 돌아다녔다.
바베큐파티를 시작하기 전 부터 눈물이 난 나...ㅋㅋ
바베큐파티를 마치고 헤어지자 모두모두 눈물 바다.
그중엔 나도 포함된 건 안 비밀
그리고 다들 헤어지면 서울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Target을 다녀왔다.
이렇게 미국에서의 마지막 밤이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