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윤후	작성일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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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3월 3일! 정준단원 단합대회를 위해 9시 20분까지 극단에 모였다. 원래는 해설자와 함께하는 성곽투어?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급하게 일정을 바꾸게 되었다.
봉다룬 선생님 덕분에 이범수 배우님께서 티켓을 선물해주셔서 '자전차왕 엄복동'을 보게 되었다! 단체 잠바를 받아서 입고 티켓을 받아서 대학로 씨지뷔로 갔다. 사실 영화에 대해 별로 기대를 안하고 있었다. 진짜 아무 생각도 없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진짜 좋았다. 몇가지 부분을 제외한 허구라 조금 더 극적으로 나타내려고 한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좋았던 영화다. 인상 깊었던 장면으로는 고문을 받는 장면 등 조금 잔인해서 소름돋고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엄복동을 지키려고 사람들이 막아서서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에 조금 울컥했다. 마지막에 영화관을 나갈 때 여운이 많이 남았다. 단합대회를 통해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새로웠다.
영화를 관람하고 점심을 먹으러 명륜갈비에 갔다! 고기,,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ㅎㅎ 먹고 자기소개? 같이 하기도 했다.
이렇게 정준단원 단합대회는 끝났다! 끝나고 그 전날 온 몇명을 제외하고는 극단에 가서 영어와 연기 수업을 했다.
매번 뭐할지 기대되는 단합대회,, 다음번에는 뭘 할지 궁금하다! 그전까진 오즈의 마법사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연습해야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