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신하진	작성일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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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단원 단합대회 후기

드디어 정준단원 단합대회다!! 원래는 성곽투어를 하려고 했지만 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영화관람을 대신 하게 되었다. 영화 제목은 '자전차왕 엄복동!' 엄복동이 실존 인물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 사람의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낼 줄은 몰랐다. 봉다룬 선생님이 티켓을 구해 주신 거라서 정말 감사했다. 그런데 엄복동을 보면서 엄복동 캐릭터가 온달과 비슷하다는 걸 느꼈다. 어쨌든 영화를 보면서 참 재미있었고 연기를 참 잘한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영화를 본 뒤 명륜갈비로 이동을 했다. 이번에도 신입 준단원 신고식을 하고 (정말 재미있었다. 서영 언니 대단해!!) 밥을 먹었다. 이번엔 정말 신입 준단원들이 많이 새로 들어왔다. 단장님이 주니어 출신들 일어나 보라고 했을때 정말 거의 다 일어나서 깜짝 놀랐다. 준단원 된 게 어제 같은데 어느새 고참이 되어 버렸네....
극단으로 돌아와서 이번 학기 '오즈의 마법사' 첫 수업을 들었다. 좀 있으면 오디션이다.
준단원답게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