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지현서	작성일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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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후기

내가 생각한 허수아비는 십자 모양 막대기에 인형을 걸치는 모양이었는데, 영화 속 허수아비는 그냥 말뚝에 인형만 묶여있었다.
묶인 상태가 달라지면 도로시가 풀어주는 방법도 바뀌니까 좀더 연구를 해봐야겠다.
그리고 영화를 보니 걸음걸이에 대한 느낌이 확실히 온다.
허수아비 배우가 걷는 모습은 정말 금방이라도 균형을 잃고 넘어질 것 같았다.
나는 너무 잘 걷는 허수아비를 연기하고 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도로시 일행 모두가 그렇듯이, 허수아비는 자신에게 없다고 믿고 있는 지혜가 누구보다 뛰어나다.
겉으로는 멍청해 보이지만 사실 아주 현명하다는 포인트도 잘 살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