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규민	작성일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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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후기&한글대본 후기

합숙 후기

C팀

우선 C팀이 합숙에 가서 욕을 제일 많이 먹은 팀이 아닌가 싶다. 도로시 일행 중 양철 나무꾼인 나도 캐릭터를 별로 못 살려낸거 같아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좋은 공연 올릴 수 있도록 더욱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

정팀

처음에 오디션 결과를 봤을 때 정팀을 뛸 수 없겠다 생각하다가 팀 배정이 나오고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이번엔 예상하지 못한 정팀이었기에 저번 보다는 많이 긴장되고 떨렸던 정팀 연습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 연습 때 대사를 몇 번인가 실수하고 말았다. 정말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고 평소에 떨지 않았던 내가 왜 이러는지 의문심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1년 전 한여름 밤의 꿈 때는 보기만 하고, 평강과 온달 때는 하지 않았던 시연회를 나도 하게 되었다. 14번 노래 타이밍과 안무 타이밍이 불안정 했던 것 빼고는 큰 실수는 하지 않았지만, 연기도 마음에 안 들었고 실수를 했다는 것 자체가 좀 큰 충격으로 느껴졌다.

한글대본 후기

한글대본이 조금 더 풍성한 느낌이 들었고, 연기 연습에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었다. 확실히 한글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이해하기 쉬웠고 많이 참고를 해두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