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신하진	작성일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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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후기&존 선생님 말씀

오늘 다른 할 말도 많지만 우선 존 선생님이 한국에 다시 오셔서 너무 좋다고 하고 싶다. 존 선생님이 해주시는 코멘트는 정말 적절하고 도움이 많이 된다.
오늘도 동영상을 짝어 연습해 보았는데 여전히 조금 어색한 부분들이 있다. 그래도 지난 번 동영상 보다는 나아진 부분들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직도 song of victory 안무가 좀 어색한데 고치려고 노력해야겠다.
또한 오늘 영상을 보고 토토 언니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생각을 좀 많이 해보았다. 우리 팀의 토토는 나보다 키가 커서 자칫하면 좀 어색한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는데 안 그러도록 언니와 상의해서 잘 하도록 하겠다.
오늘 존 선생님이 해주신 이야기 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다. 내가 선생님께 도로시는 항상 울지만 가장 먼저 힘을 내자고 하는 캐릭터여서 성격 잡기가 좀 헷갈리는데 도로시는 어떻게 연기하는게 좋을 것 같은지 물었다. 선생님이 해주신 대답은 이거였다. 도로시는 극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르는데 관객들은 항상 도로시와 공감을 하게 되는데 이 이유는 도로시가 우리 모두처럼 때론 울다가도 용기를 내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따라서 도로시는 때론 울고 때론 우는 인격적인 캐릭터라는 것이다. 이 점을 참고하면 연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오늘 연습에서 깨닳은 것은 우리 팀이 싸움 씬에서 어무 이상하게 반응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토끼2번이랑 싸우는데 양쪽에서 어색하게 반응을 해서 이상해 보이는 것 같다.
이런 것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