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라은채	작성일	2019-08-13
첨부
첫공,막공,쫑파티후기

첫공후기

첫공은 정말 떨렸고, 우리가 첫날 2시 공연이라 다른팀 공연을 한번 보고 할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리고 13번 초반에 조명에 못섰다.ㅠ 그래서 내 솔로 부분이 시작할때 최대한 자연스럽게 살살 나갔다.
정신없이 무대가 시작하고 끝났던 첫공이었다.


막공후기

막공에서는 정말 큰실수를 했는데 물을 맞고 죽는 마지막 장면에서 빗자루를 가지고 나왔다는것이다.
그 no,no,no를 외치는 장면을 최대한 시간을 맞춰서 리얼하게 잘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암전이 되자마자 재빠르게 들어갔는데 그만 빗자루를 갖고 들어온것이다. 들어오면서 철렁했다. 그 순간, 다시 나가서 무대에 다시 놓고 들어올까 했지만, 그 장면에서 불이 켜지면 정말 큰일일것같아 어쩔줄 모르고 있었는데, 누군가의 도움으로 다음 암전때 빗자루가 다시 무대위에 살짝 놓여있게되었다. 정신이 정말 없어서
누구의 해결인지 몰랐지만, 정말 덕분에 살았고 감사하다고 말하고싶다.
드디어 막공도 다 끝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쫑파티후기

쫑파티는 고기가 매우 맛있었다. 잠시 고기가 익는동안 얘기 하다가 첫번째 고기아래가 살짝 타서 그 다음부터는 절대 안태우자고 열심히 구웠다. 사랑이가 자기가 고기를 잘굽는다며 잘구워주었다.
장기자랑에서 시우가 "On the way to Oz"를 부르고 동빈오빠가 갑자기 춤을 춰서 너무 웃었더니 배가 아플정도였다. 그리고 몇명이 이번이 마지막이여서 아쉬웠다. 저번처럼 떠나는 사람들의 소감을 말하는 시간이 있었다면 정말 울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