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규민	작성일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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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후기

앤드류



우선 나의 메인 역할인 앤드류부터 쭉 해보았다. 해보니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았지만 조금씩 부족한 점이 몇 개가 있는 듯 했다. 연기나 걸음걸이가 조금 어색하다는 느낌도 약간 들었고 연기할 때 빈틈을 특히 잘 채우질 못 했다. 제스처도 약간 부실하다. 전체적으로 앤드류는 암기는 다 되었고, 느낌도 알겠지만 표현해내는게 어렵다. 하나하나 맞춰 보는 걸 연구를 해봐야겠고, 우리 팀 토비 벨치인 시우와의 궁합도 중요하므로 시우와 해볼만할걸 연구해서 시우와 상의도 해봐야겠다.



안토니오



나의 보조역할인 안토니오도 따로 찍어보았다. 일단 안토니오가 화내는 부분은 익숙해진 것 같아서 화내는 연기는 딱히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세바스찬과 함께 부르는 Song 4가 있는데, 그 부분에서 안토니오의 빈 부분이 엄청 길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세바스찬의 얘기를 하나하나 들어주면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도 연구를 해봐야겠다. 그리고 안토니오는 안무나 노래가 앤드류보다 전체적으로 어렵기에 그런 부분은 앤드류보다 더 위주로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안토니오 솔로곡인 Song 11의 무용 부분이 너무 어색하다. 저번에 칼싸움을 수정하긴 했지만 연출 선생님이 막판에 바꾸셔서 해보지를 못 했다. 그래서 기억이 거의 나지를 않지만 머리를 쥐어 짜내서 연습을 해 보았다. 전체적으로는 안토니오가 더 부족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