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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나온유 작성일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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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후기

그럴줄은 알고 있었지만... 연기하는 영상을 보는 일은 정말 괴롭다.

처음엔 눈을 가늘게 뜨고 봐야했다. 하지만 어색한 부분을 고쳐서 다시 찍어보고 또다시 찍어서보면

처음이랑 많이 낳아졌다.

페스테의 첫번째 대사의 동작이나 연기연습이 가장 힘들었다.

대사가 길어 동작이 만았고 연기를 계속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것이 어려웠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여자같이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여자 역할을 많이 했다. (물론 저번 작품 오즈의 마법사때는 강아지...

한여름밤의 꿈때는 백합(lily) 평강과 온달때는 다솜)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남자인 페스테다.

그래서 여자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다리를 벌리고 연습했다.



그리고 선생님이 올라프가 겨울왕국2에서 겨울왕국1 줄거리 말하는것처럼 하라고 하셨다.

나는 유투브에서 올라프 영상을 보고 또 보았다.

(지난번 오즈때는 개 영상을 많이 보고 연구했는데 이번에는 눈사람이라니)



처음에는 즉흥적으로 대사 느낌을 살려서 여러가지 버전을 찍어보고

다시 보면서 마음에 드는 표정이나 악센트로 다시 했는데

즉흥연기가 훠얼신 자연스러웠다. 아무래도 생각해서 하니까 잘 이어지지가 않는다.

이번에는 오즈때보다 대사나 무용이 별로 없지만 대신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긴장이된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다음주 공연 때는 정말 잘하고싶다

십이야 화이팅

정팀도 화이팅

페스테도 화이팅!!!!

김윤슬 ㅇㅇ!페스테 모두들 화이팅하자!처음에는 온유 언니가 그렇게 노력하는 티도 안내고,잘하는 것 같지 않았어.하지만 이제는 알것 같아.언니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영상 등 많이 노력해서 두번 연속 정팀을 했다는걸 이 후기를 보고 잘 알게됬어!모든 페스테들,힘내보자!극단서 202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