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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하진 작성일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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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런을 돌았는데 전체적으로 목소리가 조금 작은 느낌이 들었다. 그 점을 고치면 훨씬 나을 것 같다. 오늘 단장님께서 우리 팀이 갈수록 안 봏아 진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점점 나아져야 하는데...그래도 우리팀은 결국 잘 해낼 거라 믿는다!

연출 선생님께서 오늘 뒷부분 말볼리오 연기는 나머지들에게 하는 것과 올리비아에게 하는 연기가 상반되어야 하며 후자가 훨씬 느끼하고 사랑스럽게 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뒷부분이 내 캐릭터에게 가장 중요하고 내가 제일 재미있게 표현해야 하는 부분인데 그렇게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그 부분을 더 생생하고 인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우선 계속 똑같은 안무 동작만 하면 재미가 덜 하니까 다른 동작도 넣어서 연습했으며 노란 양말도 신는 것 이외에 하나 더 들고 나와 흔들어야겠다. 연기도 연습했는데 우리 팀 올리비아가 좀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겠지만 훨씬 재미는 있어진 것 같다. 말볼리오라는 캐릭터를 잘 살려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