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문화의 큰별 -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수현	작성일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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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후기 겸 첫공 후기

단 두번의 기회... 몇 개월 동안 연습한 것을 단 두번 밖에 않 한다니 너무 슬프다. 정말 아쉬웠다. 한번만.. 제발 한번만 더....공연을 하고 싶다. 아쉬운 것도 넘 많고 다시 해보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 (๑◕︵◕๑)

오늘은 재원언니와 수민언니가 졸업하는 날이다... 너무 슬펐다. 아쉬웠다. 여태동안 수민언니와 재원언니에게 못해준 것도 많고 미안한 것도 있고 언니들이 너무 잘 챙겨주어서 너무 고마웠던 것이 생각났다. 언니들에게 너무너무 고맙고 내가 진짜 이 분위기에서 나도 울어야지 분위기를 맞출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눈물이 않 나왔다ㅠㅠ 지금까지 나에게 항상 믿음을 주고 있었던 수민언니와 재원언니에게 너무 고맙다..^_^ 그리고 쫑파티에서 언니들이 편지를 써줘서 넘 울컥했다ㅠㅠ 선물도 너무 고맙고 너무 보고싶을 것 같았다. 재원언니, 수민언니!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고 다시 1년뒤에 극단에서 만나자^^ 그리고 해든언니와 지우 선생님과 마지막에 인사 해서 너무 좋았다. 해든 언니도 나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ᵕᴗᵕ⁎

시작과 끝밖에 없다는 것은 너무 슬프다ㅠㅠ 첫공이 나의 문제를 일으켰다. 난 몰랐는데 우리 엄마가 나의 문제점을 알려주셨다. 첫번째로는 내가 계속 의상을 내린다는 것이다. 내가 계속 옷을 만지작거려서 신경쓰인다고 하셨다. 두번째로는 내가 짝다리를 집고 서있다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내가 짝다리를 집고 서있는다는 것을 몰랐다. 근데 엄마가 알려주셨다. 세번째로는 시선처리이다. 나는 진짜 처음부터 시선처리를 못했는데 진짜 이번도 못한 것 같다ㅠㅠ 더 위를 보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관객에게는 그렇게 않 보이는 것 같다..
막공때는 내가 너무 엔딩에서 실수를 많이 한 것 같다ㅠㅠ 엔딩을 망치면 공연도 망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이 맞으면 난 오늘 완전 망한 것이다ㅠㅠㅠㅠ (⊙…⊙ )

막공에서 커튼콜이 끝나고 나서 위로 사진찍으러 올라갔는데 너무 울컥했다ㅠ 언니들이 다 울고있었다ㅠㅠ 오늘은 지우쌤도 오셨고 진혁이 오빠, 서세윤 오빠, 준서 오빠, 승훈이 오빠 등 많은 관객들이 보러 오셨다ㅠㅠ 그래서 더 잘하려는 마음이 앞섰는데 그것 때문에 실수를 한 것 같다ㅠㅠ

오늘 시상식에서 나는 극단서울에서 가장 많이 홍보 한 사람 중에 올랐고, 정단원팀이니 당연히 봉사 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쁜 베스트 팀상을 받았다 >_< 홍보 많이 한 사람에게는 상품이 우리 아빠가 협찬하신 즙과..유산균 몇 포였닼ㅋㅋㅋㅋ 그리고 베스트 팀상은 담요와 베지를 줬다 ˘◡˘✿

다음 공연부터 쭉~ 목표는 코러스가 돼보는 것이다. 근데 해일리 언니와 다른 언니들이 코러스가 힘들다고 했다. 근데 난 키가 작아서 코러스가 못 될 것 같다ㅠㅠ 큐리오는 의리있는 오시노 공작의 신하이면서 발렌타인의 절친이었다. 내가 큐리오라는 배역으로 살았을 때가 너무 그리울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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