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윤	작성일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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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차 온라인 연습 후기

이번에는 원래 극단에서 만나서 수업을 할 일정이였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음 주로 미뤄졌다. 1교시는 ZOOM으로 하는 연기 수업이였다. 일단 몸을 풀었다. 그리고 입을 풀기 위해 혀를 앞 이빨 뒤에 붙이고 휴일에 있었던 일을 말했고 그 다음에는 혀를 때고 말을 했다. 이렇게 연습하니까 진짜 점점 더 발음이 좋아지는 느낌이 난다. 그 다음에는 동물 흉내를 했다. 예전에는 몸으로 표현만 했는데.. 이번에는 동물로 대사를 한다고 했다. 일단 화나는 강아지를 표현 했다. 대사 연습이지만 표정에도 감정을 전하라고 하셨다. 아까는 대사 없이 자유롭게 소리를 냈는데.. 이번에는 "야! 하지마!" 라는 대사로 사람과 대입해서 말 했다. 그 다음에는 고릴라 처럼 행동해봤다. 그라고 "어우 답답해"라는 대사를 고릴라 처럼 말했다. 난 가슴을 고릴라 처럼 두들기면서 대사를 했다. 근데 선생님은 사람 같은 고릴라 말고 고릴라 같은 사람을 연기 하라고 하셨다. 다음은 참새였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 참새를 표현 했다. 그리고 " 이봐요! 제 말 좀 들어보세요!" 라는 대사를 했다. 다음은 늑대 였다. 늑대로는 "물~!" 이라는 말을 했다. 이렇게 동물 흉내를 끝냈다. 다음은 이미지 트레이닝이였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이미지를 소화하고 만들어 내는 것 이라고 했다. 일단 100년 전으로 돌아가서 앤이 사는 마을에 간다면 뭐 할지 표현하라고 하셨다. 난 나무꾼을 표현 했다. 다음은 200년 뒤에 지구를 표현했다. 난 로봇이 내 머릿속을 읽고 자동으로 준비해주는 것을 표현 했다. 그 다음에는 인물 관계도를 만들었다. 나를 기준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좋아한다고 써 놓은 것에게 안아주고 오라고 했다. 난 내 고양이 별이를 안아주고 왔다. 공연 때도 친한 등장 인물과는 가까이 서 있고 싫어하는 등장 인물과는 멀리 있는 것 처럼! 등장 인물들의 관계를 잘 이해해야겠다. 다음은 리액션 연습이였다. 리액션 연습을 위해서 여러 대사를 리액션과 함께 연습 했다. 감정과 캐릭터 설정도 다행하게 준비해주셨다. 그래서 리액션 연습을 할때는 상상력도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리액션이랑 대사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이렇게 연기 수업이 끝나고 성악 수업이 시작 되었다. 일단 'sing'으로 목을 풀었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는 너무 시끄러워서 하기 힘들때는 묵음 싸이렌을 하라고 하셨다. 묵음 싸이렌도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그리고 입술 털기를 했다. 이건 입 아래쪽에 손가락을 대고 하면 잘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입술 털기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렇게 하면 진짜로 입술에 힘이 빠졌다. 이런식으로 몸을 풀고 노래를 할 준비를 했다. 이제 드디어 노래를 배우기 시작 했다. 이번에는 8번과 9번 노래를 배웠다. 둘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중 하나라서 너무 재밌게 배운 것 같았다. (다른 노래들도 너무 좋아요!) 이렇게 보이스 수업도 끝났다. 다음 연습에는 진짜 제발 극단에서 연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