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효운	작성일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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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숙제

극단에서 또다시 음이탈이 났다...
정말 너무 속상하고 팀 친구들에게 미안했다.
노래로 이런 이런 적은 별로 없었던지라 이번이 너무 당황스럽고 점점 무섭다.
집이나 극단에서 연습을 하기 전에는 잘 되는 것 같은데 극단에서 연습을 시작하기만 하면 음이탈이 난다.
이 일이 트라우마로 다가오는 것 같아 무섭다...
그래서 7번노래를 수정했다.
뒷부분을 같은 음으로 부르라고 하셨는데 정말 안 된다...
그렇다고 원래의 음으로 부르는 것은 너무 위험한 것 같다...
정말 왜 노래가 이렇게 안 되는 건지 정말 너무 속상하다ㅠㅠ
그래도 울음을 꾹 참고 연습을 했다.
목이 정말 아프고 힘들었다.
내일은 더 발전하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오늘은 등퇴장과 안무를 주로 연습했다.
특히 13번 노래에서 중간에 박수를 치는 동작을 계속 까먹는 것 같다.
8번 노래도 바뀌었다.
연출 선생님께서 원키로 부를 수 있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8번 노래도 좀 높은데 또 피해를 끼치는 건 아닐지 걱정된다.
그래도 7번 보다는 파트가 적어 다행이다.
내일이 마지막 극단 리허설인데 정말 잘하고 싶고 공연장에 갔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