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신하진	작성일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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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후기

어제 B팀의 첫 공연이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리허설 때보다 좋아진 점도 있었지만 실수 또한 많았다.
8번 노래 끝에서 길버트를 석판으로 내리칠 때 Acknowledgement 써있는 것 말고 당근으로 해야 했었는데 구지 바꿔가면서 실수를 했다..
또 아이스크림에서 다이애나와 발이 살짝 안맞아서 당황했다.
마지막에도 앞으로 더 나오라고 하셨다.
어제 5시 공연임에도 목이 잘 안 풀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삑사리는 안 나왔다. 그런데 14번 노래에서 셋이 노래가 잘 맞지 않아 또 당황했다.
그리고 토요일엔 석판으로 좀 더 강하게 때리라는 동생님의 조언도 받았다.
토요일 막공때는 꼭!! 실수하지 않고 더 완벽한 공연을 올리고 싶다.

무대에 서기 직전에 안내하는 방송(?) 이 나올 때 정말 너무 긴장이 되었다.
그때는 이제 진짜 공연이라는게 실감도 나고 실수하지 않을까 동선을 다시 짚으며 팀원들이랑 계속 파이팅하고 응원하면서 짧지만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우리 팀 모두 다 첫공 너무 수고했고 토요일엔 정말 잘하자!!
B팀 끝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