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반채아	작성일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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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연습후기, 다짐)

{연습 후기}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 첫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다.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다...
오늘은 Acting, Voice 수업을 했다.

Acting 수업)
Acting 수업에서는 여러 훈련을 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훈련은 호흡 연습이였다.
기존 프로 배우들은 30초 동안 이 호흡연습을 한다고 하셔서 나도 동영상을 잠깐 멈추고 30초를 도전 해보았다. 너무 힘들었다. 프로 배우들이 이런 연습도 한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 그리고 눈을 안 깜빡하고 있는 훈련도 했다.
내가 평소에 눈싸움을 잘 못해서 잘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집중을 해서 해보니 딱히 어렵지도 않았다. 심지어는 이런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쉬운 걸 난 지금까지 못했다고?)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동물을 따라하여 연기를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셨다. 어떤 영화의 한 장면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선생님의 말씀이 맞으셨다.
그래서 나도 그 배우들의 연기를 따라해 보았다.
원숭이를 생각하며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줄거리를 짧게 설명해주셨다. 온라인 첫 수업이여서 그런지 하나 하나가 다 즐거웠다.

🎵Voice 수업)
오랜만에 보는 Voice 선생님의 수업이 반가웠다.
선생님의 수업은 원래 방식대로 목을 먼저 푸는 warming up 을 먼저 했다. 따라 할 때 잘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선생님께 물어보고 싶었지만 온라인이기에 그럴수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다.
warming up 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싸이렌' & '끼끼끼 sound' 였다.
'싸이렌'은 singgggg↗️ 하며 끝음을 올렸다
내리는 것인데 나는 자신감이 부족했던 나머지 처음 '싸이렌'은 이상했다. 그래서 다시 자신감을 갖고 해보았다. 어딘가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이진 실력에 뿌듯했다. 그다음에는'끼끼끼sound'도 해보았다.
'끼끼끼sound'는 평소 내가 잘하는 warming up 이기 때문에 잘하고 마쳤다.
드디어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1, #2를 배웠다.
박자도 음도 맞춰야 하느라 좀 고생을 했지만 그래도 잘 배웠다. 고음도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식대로 잘 불렀다. 아직도 #2이 좀 부족하지만 많이 연습을 해야겠다. Voice 수업도 즐거웠다.

이번 학기 나의 다짐)
1. 그 누구 보다 연습을 열심히 하여
멋진 공연을 올린다.
2. 중간에 힘들다고 그만두지 않는다.
3. 수업을 빠지거나 지각하지 않는다.
4. workbook을 정성스럽게 작성한다.
5. 언니 오빠에게 예의를 지킨다.
6. 팀원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다.
7. 개인연습, 팀별연습을 열심히 한다.
8. 자신이 맡은 역에 대한 책임을 갖는다.
9. 원하는 배역이 나오지 않아도 최선을 다한다.
10. 위 약속들을 다 지킨다.

I miss theater Seo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