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채린	작성일	2020-08-30
첨부
2주차 온라인연습 후기

1교시는 줌으로 봉다룬 선생님과 연기 수업을 했다.
지난주에 줌이 아닌 온라인 수업을 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주는 줌 수업을 해서 좋았다.
먼저 혀를 입천장에 붙이고 말하는 연습을 했다.
나는 전에 해봐서 쉬웠는데 신입 단원들은 좀 어려워하는 것 같았다. 다음으로는 발성연습을 했다. 스타카토 발성으로 '하하하하' 하고 웃는 소리를 내보았다. 제일 중요한 리액션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다. 리액션은 내가 대사하지 않을때에도 하는 연기라고 하셨다.
연기 연습을 위해 (리액션도) 대본에 있는 대사 일부를 읽어보았다. "이 촌놈아, 여기를 쾅쾅 두드리란 말이야!" 라는 대사를 선생님이 나보고 해보라고 하셨다. 난 당황했지만 최대한 연기해보았다. 선생님이 점점 다가오는 오디션에 대해서도 말해주셨다. 그런데 선생님이 어릴때 판소리 오디션을 봤다고 하시며 판소리를 직접 해보여주셨다.

2교시는 천창훈 선생님의 온라인 수업이었다. song13 엔딩송의 안무를 가르쳐주셨다. 좀 헷깔렸는데 아마도 빠른 박자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사실 앤 때는 안무 연습이 힘들어서 많이 쉬었는데 이번엔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했다. 좀 연습하고 나니 많이 외운 것 같다. 천창훈 선생님이 인사하고 수업이 끝난줄 알았는데 한번 더 연습해보자고 하며 안무 영상이 이어져서 깜짝 놀랐다.

오늘은 줌으로 하니 다른 단원들 얼굴도 볼수 있고 선생님과 얘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극단에 빨리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