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정민	작성일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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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온라인 연습 후기

오늘도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으로 수업을 했다ㅠㅠㅠ

오늘 1교시는 연기 수업이였다.오늘 진짜 여러가지를 배우고 직접 해봐서 시간이
더 빨리 간 것 같다.먼저 리액션 테스트를 했다.저번에 리액션 하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그걸 잘 기억하고 있는지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선생님이 대사를 준비해 주셨다. "작년 여름에 어디 갔다 왔어?","넌 비밀이 뭐야?" 등 여러가지 대사로 연기를 해보았다.그리고 항상 리액션을 할때는 다음에 일어날 일을 모르는 것처럼 하라고 하셨다.진실된 리액션은 좋은 연기가 된다!라고 하신 말을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내가 생각하기에도 리액션이 좋은 연기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 같다.리액션을 하고 대사를 치는 것과 그냥 바로 치는것은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그리고 마임도 해보았다.햄버거를 만들고 먹는 마임을 해보았는데 이게 입을 푸는 일종의 운동(?)이라고 하셨다.공연때 메이크업때문에 약간 불편하고 답답할때 이렇게 입을 풀어보라고 하셨다.진짜 공연 할 때 쓸모가 많을 것 같다.
그!리!고! 저번에 앤 수업때 했던것처럼 선생님이 사진을 보여주시면 가족에게가서 몸으로만 표현을 하는 것이다.부모님이 생각보다 못 맞추셔서 내가 잘 못하고 있나?하는 생각도 조금 들었다. 저번 수업에 했던 것처럼 동물 연기도 해보았다.
다음에는 엑센트 연습을 했다.엑센트를 어떻게 넣는지에 따라서 확실히 느낌이 달라졌다.그레미오,비앙카의 대사를 쳐봤는데 내가 비앙카 역할을 맡고 싶었는데 비앙카 대사를 어떻게 쳐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이 됐다.
선생님이 말괄량이 길들이기 영화의 일부분을 보여주셨다.나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영화가 없는 줄 알았는데 유튜브에도 애니메이션이 있다고 하셨다.꼭 봐야겠다.마지막으로 캐릭터 분석을 했다.
오늘 정말 알게된게 많았던 유익한 시간이였다!

2교시는 온라인 수업으로 보컬을 했다.선생님이 오늘 복식호흡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 나는 평소에,노래 부를 때 그냥 무조건 잘 부르려고,크게 부르려고만 했던 것 같다.근데 오늘 복식호흡을 배우고 같이 1~10초 들이 마시고 참고,내뱉는 걸 했다.앤 때 연기시간에도 했던 것이였다.그동안 연습을 조금 해서 그런지 앤 때에 비해서 조금 수월해졌다.하지만 힘들긴 마찬가지였다ㅜ
Song3은 처음 들어봤을 때 정말 높게 느껴지고 조금 낯설었다.그런데 선생님이 트왱 소리를 이용하면 별로 높지 않다고 하셨다.진짜 그랬다.끼끼끼로도 불러봤고 휘휘휘로도 불러봤다.훨씬 안높게 느껴졌다! 츄잉하면서도 해보았다.
Song13은 L자리에 혀를 올리고 부르고,츄잉하며 부르고,튀튀튀로도 불러봤다.
이렇게 부르니 고음도 잘 올라가고 훨씬 편했다.

오늘 연기 수업,보컬 수업 모두 재밌었고,유익한 시간이였다.둘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들었던 것 같다.빨리 코로나가 진정돼서 극단에서 다같이 연습하고 싶다!
제바아아아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