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현	작성일	20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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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온라인 연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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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줌으로 안무를 배워보았고, 존 선생님께서 이번에 새로 해주신 말씀과 지난 공연때 해주셨던 말을 다시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쟁 씬에서 어떻게 하는지와 남녀 인사법에 대해서 다시 배워보았다!

[1교시 :: 안무♡]

안무 수업에서는 이번 주에 나온 8번 노래의 안무에 대해서 다시 배웠다!! 미리 예습하고 수업을 들으라고 되어있어서 3박자 부분까지 외웠다,, 그 뒤론 몰라서 계속 서있었는데.. 못해서 마이너스 된다고 하셨다..(((( ;°Д°))))
일단은 열심히 배웠다! 확실히 앞 부분을 외우니 뒷 부분을 외우기가 더 쉬워졌다. 솔직히 말하자면,, 4박자 부분은 진짜 조금밖에 모르겠다. 그래도 단장님께서 이번에 새로 정(준)단원 된 사람만 춰보라고 해서 췄는데 괜찮(?)았나 보다! 그래도 남지는 않았다..그리고 목걸이춤(?)이 있었는데,, 뭔지 잘 몰랐다. 부모님께 여쭤봐야겠다. 안무는 다 외울때까지 집에서 연습해야겠다. 13번 노래 안무는 거의 다 외워서 8번과 13번 노래 안무 같이 연습하면 될 것 같다!


[2교시 :: 연기 - 존선생님♡]

존 선생님께서는 일단 말괄량이길들이기에 대한 이야기, 지난 공연 <앤>때 말씀했던 것을 다시 되새겨보았고 전쟁씬에서 잘 하는 방법과 남녀 역할의 인사법에 대해 배웠다. 이렇게 자세하게 배운건 처음이어서 열심히 했다^^ 첫번째, 말괄량이길들이기 이야기에서는 일단 배경이 이탈리아의,파쥬와(?)라는 도시에서 펼쳐진다고 하셨다. 이건 우리 단원들 모두 알 것이다. 그 도시의 사람들은 매우 이탈리안적이고 그 지역은 굉장히 덥다고 하셨다. 그런 것들을 잘 이용해서 연기를 하라고 하셨고,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대한 전체적인 줄거리(?)를 말씀해주셨다(⸝⸝⍢⸝⸝) ෆ 그다음으로는 지난학기 <앤> 공연때 말씀해주셨던 것에 대해 다시 알아봤다.
➀ 배우는 관객을 믿게 해야한다. 배우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자신에게 처음으로 벌어진 것 처럼 관객이 느끼게 해야한다.
➁ 오디션을 준비하는 방법 :: 연습 -> 긴장을 푼다 -> 전달한다
➂ 나를 웃기게 표현하려고 하지말고 믿게 만들어야한다.
➃ 듣고(느끼고) 반응한다.
➄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항상 지켜보고 관찰한다. 그 사람의 생각, 행동, 자세를 훔친다. 일반적인 것 말고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그리고 이것을 내 캐릭터와 연결지어서 만든다.
➅ 대본을 처음 받아서 해야 할 일은 내가 (내배역이) 이 상황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➆ 누구나 대사를 암기해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배우는 내가 하는 말의 숨은 뜻을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➇ 항상 생각하라 -> 나는 누구인가?,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여긴 지금 어디인가?, 나는(내 배역은) 누구에게 말하고 있나?
➈ 좋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캐릭터의 일대기를 써라
➉ Super-Objective 초목표를 이해하라
*초목표란, 작품 전체를 통해 인물이 얻고자 하는 가장 큰 목표이다.
각각의 모든 작은 목표 및 행동들은 그 인물의 가장 큰 목표(초목표)를 향해야 한다.

또한 전쟁씬에서는 항상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하셨다. 다리로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고, 한손으로 무기를 든 다음 5개의 영역(?)을 공격하라고 하셨다. 그 곳은 어깨,어깨,넓적다리,넓적다리, 머리 내려치기(?)이다. 아이콘택트-> 위치 조절->공격이였다!
하지만 항상 몸에서는 떨어져야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힘을 쓰지 말라고 하셨다. 흥분도 하면 안된다. 그리고 피하는 동작과 공격하는 동작 둘 다 해야한다고 하셨다. 입으로도 실감적인 소리를 내면 더욱 더 좋다. 펜싱 선수처럼 작게작게 하지말고크게크게 하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파트너가 내가 오는 것을 알아차리기 위해서이다.

이번에는 남자와 여자의 인사법이다. 먼저 남자!
남자는 발레 포즈의 발을 하고, 손을 피고 굉장히 정중하게 인사를 해야한다. 여자도 마찬가지로 똑같은 포즈의 발을 하고, 치마 끝자락을 즌 다음 숙인다. 하지만 인사는 캐릭터의 셩격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다 똑같은 것은 아닌 것 같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멋진 공연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극단서울 단원들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