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윤	작성일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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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온라인 연습 후기


《연기》


1교시는 Zoom으로 연기 수업을 했다. 일단은 평소처럼 혀를 이빨 뒤에 붙이고 일주일 동안 있었던 일을 말했다. 그다음에는 혀를 이빨에서 때고 다시 말했다. 이렇게 연습을 하면 발음이 좋아진다고 하셨는데.. 아직은 완전히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계속 연습을 하다 보면 조금씩 좋아질 것 같다. 발음 연습을 하고 나서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집에만 있어서 뻐근해진 몸이 스트레칭을 하니까 다 풀어졌다. 다음에는 여러 가지 연기 연습을 했다. 마임으로 표현도 해보고 리액션 연습도 하고 속도 연습도 했다. 그리고는 역할 관계도에 대해서 알려주셨다. 역할 관계도는 말 그대로 역할의 관계를 알려주는 그림인데.. 이걸 직접 그려보고 만들어보면 내용 이해를 잘 할 수 있고 캐릭터 분석에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곧 받을 워크북에도 관계도를 그리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서 자세히 그려보면서 더 내용을 알아야겠다. 마지막에는 발음 연습을 했다. 발음 연습은 종이에 적혀있는 걸 그대로 읽으면 되는 것이었다. 듣기에는 쉬워 보이는데.. 생각보다 어렵다. 그러니까 이런 걸 많이 읽어봐야겠다.


《보이스》


2교시는 준비된 동영상으로 보이스 수업을 했다. 먼저 노래를 잘할 수 있게 성대를 풀어줬다. 그리고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번에 배울 노래는 『 Song 04 Wearing a Mask 』 랑 『 Song 08 Rude Wedding 』 이였다. 4번 노래는 루센쇼가 비앙카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하인인 트레니오랑 바꾸는 내용을 담은 노래였다. 노래의 느낌은 신나고 속도는 빨랐다. 8번 노래는 카타리나가 페트루치오랑 모든 게 엉망인 결혼식을 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였다. 느낌은 초반에는 약간 올드 한 느낌이고 후반에는 정신없고 신나는 느낌이었다. 4번 노래는 강세를 줘야 하는 단어들을 잘 기억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가끔씩 속도가 빨라서 발음이 꼬이고 흐지부지하게 부르게 되는데.. 노래를 더 듣고 천천히 따라 부르면서 이점을 고쳐야겠다. 그다음에는 8번 노래를 배웠다. 선생님께서 8번의 핵심 단어는 ‘Tick Tock’ 이라고 하셨다. 8번 노래에서 내 문제점은 노래가 빨라지는 부분에서 미리 긴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빨라지는 부분을 더 신경 써서 연습하고 자주 들어야겠다.



이렇게 5주차 온라인 연습이 끝났다. 다음 주에는 드디어 극단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고 한다! 지금 코로나 확진자가 좀 없어졌지만 긴장을 풀지 말고 조심해서 확진자가 안 나오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곧 역할 배정 오디션이니까 건강을 더 챙기고 연습을 시간 날 때마다 조금이라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