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문화의 큰별 -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나온유	작성일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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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온라인 연습 후기

1교시-연기수업
봉다룬 선생니과 연기수업을 했다. 항상 혀를 앞니빨 뒤에 붙이고 한 주동안 있었던 일을 말하는 걸로 시작하는 것 같다. 선생님께서 이 때 입모양을 크게 하면서 입을 많이 벌리라고 하셨다. 그리고 없는데 있는 것처럼 하는 마임을 배웠다. 첫번째로는 '속도 1로 귤까기'(?)를 했다. 그 다음에는 '1분안에 아침준비 하기'를 했다.나느 양치를 하면서, 머리를 감으면서, 세수를 했다.ㅎㅎ 그 다음에는 호흡 연습으로 처음에는 3초 그다음에는 5초, 7초로 점점 초를 늘려 가면서 숨을 들이마시고, 참고, 머리가 띵해질 때까지 내쉬었다. 그리고 내쉬는 것 대신에 저음, 중음, 고음을 내기도 했다. 그리고 다른 여러가지 마임을 했다. 1살에서 120살까지 늙어(?) 가는 과정을 연기하기도 하고, 깡패를 연기하기도 하고, 메니큐어(네일아트)를 바르다가 얼굴이 간지러운(?) 연기도 하고, 무언가를 하다가 옆에 호랑이 인형을 보고 깜짝 놀라는 연기를 했다. 선생님께서 우리가 연기를 할 때 내가 경험해 본 일은 캐릭터가 아니라 그냥 나의 모습 같고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을 연기할 때에는 너무 과장대서 연기할 때가 있다고 하셨다. 나와 내 역할의 중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는 발음 연습을 했다. 처음에는 "상표 붙인 큰 깡통이 깐 깡통인가, 안 깐 깡통인가"를 읽고, 두번째에는 "서울 특별시 특허 허가국 특허 허가과 허가과장 허가과장"을 읽고, 마지막으로는 "정경담당 정선생님, 상담담당 성선생님"을 읽었다. 그 다음에는 선생님께서 인물관계도를 보여주시며 그의 붕요성등을 알려주셨다. 마지막으로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나오는 대사를 읽었다. 첫번째로는 호텐쇼의 하인, 필립의 대사, "사실 성격이 좀 괴팍하고 심술사나운 여인이 하나있는데 말입쇼."를 읽었다. 봉다룬 선생님께서는 하인이 자신만만하고 말이 많을 수도 있고 낯을 많이 가리고 수줍음이 많은 하인일 수도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카타리나와 비앙카의 아빠, 뱁티스타의 대사,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카타리나는 아무래도 당신이 당해내지 못할 것입니다."를 읽었다. 처음에는 뱁티스타를 80살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았고 두번째에는 40살즈음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다. 마지막으로 페트루치오의 대사를 읽었다. "보셨죠? 부끄러워서 저러는 겁니다. 우리의 사랑은 항상 이렇게 과격하답니다."라는 대사였다. 깡패처럼 읽어보기도 했다. 재밌는 연기수업이였다. 근데 극단에서 하지를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다음주부터는 극단에 다시 갈 수 있어서 다행이다.
2교시-보컬 수업
처음에는 목을 풀며 연구개랑 경구개 이야기를 했다. 경구개를 통해 나오는 모음 연습도 했다. 그리고 목에 힘을 풀고 내 목소리, 내가 편한 소리를 찾기도 했다. 립트릴(입술털기)과 혀트릴(혀가글)로 Happy birthday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리고 퉹Twang도 연습했다. 그러고서는 4번노래를 불러 보았다. 처음에는 그냥 노래를 들어보았다. 오늘 수 업 전에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멜로디가 정말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그 다음에는 '꾸'로 불러보고 '꺼'로도 불러보았다. 마지막으로 선생니께서 부를 때 강조해야 하는 부분들을 알려주셨다. 그리고 나서는 가사를 넣어서 MR에 맞춰 불렀다. 그 다음에는 8번 노래를 했다. 8번 노래는 안무도 배우고 그래서 더 익숙한 것 같다. 그냥 가사 부분은 휘로 틱톡틱톡틱톡틱톡하는 부분은 튀로 불렀다. 선생님께서 계속 소리를 내뱉어주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고 하셨다. 다음주에 극단 가서 연습할 때까지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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