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효운	작성일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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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연습 후기

12:00 무용수업
오늘은 팀별 연습을 하기 전 무용 연습이 있었다.
내가 배워야 할 노래는 3번 노래였다.
노래가 밝고 신나는 느낌이라 그런 느낌도 잘 살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안무를 배웠는데 팀원들과 같이 합을 맞춰야하는 안무들을 머릿속으로 상상만 해야 해서 너무 힘들고 조금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동선이 제일 헷갈렸는데 다행히 중간에 역할별로 동선을 적어주신 걸 동작과 같이 넣어 주셔서 이해가 됬었다.
그리고 카타리나가 나에게 뭐라고 할 때 카타리나와의 합도 잘 맞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줌 수업
오늘은 첫 팀별 연습을 했다.
솔직히 내가 좀 부족한게 많이 느껴지는 연습이었다.
노래도 소리가 작고 내가 고음을 내길 두려워 하는 게 느껴져서 너무 속상했다.
노래 발성을 좀 더 연습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연기를 할 때 호텐쇼라는 역할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냥 내가 글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이 역할에 대해 많이 연구를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노래를 할 때 다들 인터넷 속도가 달라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잘 끝냈다.
단장님께서 우리가 발음이나 캐릭터 분석이 전혀 안 되어 있었던 것 같다고 피드백을 주셨다.
앞으로 단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사 가이드도 많이 들으면서 연습하고 이 호텐쇼라는 아이에 대해 더 많이 분석해야 할 것 같다.

온라인 리허설 후기
줌으로 한 팀별 연습이 끝나고 7장부터 끝까지 온라인으로 대사, 노래를 보고 배운 안무를 모두 봤다.
줌 수업 때 단장님께서 꼭 가이드를 잘 들어보라고 하셔서 온라인 연습 때 엄청 집중하고 들었던 것 같다.
마지막에는 여태껏 배운 안무들이 모두 나왔는데 하나씩 보면서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공연 전까지 안무 영상이나 노래, 가이드를 모두 다 많이 들어보고 보면서 많이 익혀야 할 것 같다.
이번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연이 끝나기 전엔 코로나 19가 없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