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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정아 작성일 20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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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후기

오늘은 7장 부터 끝까지 줌 리허설을 했다.
오늘은 학교 예비소집 때문에 학교에 가야해서 줌수업을 중간에 들어갔다. 들어가서 11번 노래부터 연습을 했는데 정말 너무 배고파서 노래를 하는건지 염소의 울부짓음 인지 알 수 없었다. 대사를 좀더 많이 읽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2교시 온라인 리허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가 쭉 나와있엇다. 보면서 코러스 안무를 언제 다 외우지 라는 걱정부터 노래가 좋다는 생각까지 여러 생각을 했다. 그치만 열심히 연습하면 언젠가는 다 잘 할 수 있으리라 믿고 열심히 해야겠다.

우리팀이 줌 수업 마지막에 조금 혼났다. 나는 줌수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지는 못해서 우리팀아이들이 내가 들어오기 전에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저번 주에 했던것 보다 연습을 안 한게 티가 났던 모양이었다. 아무래도 코로나19때문에 다들 정신없고 모여서 연습을 할 수도 없어서 긴장의 끈을 놓기 쉬워서 인것 같은데 그점이 가장 큰 원인인것 같았다. 그래도 우리는 무대에서 관객분들께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그 이야기를 통해 관객을 감동시켜야 하는 배우이기 떄문에 좀더 그런 사명감을 갖고 우리팀 아이들이 연습을 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 좀 힘들기는 하겠지만 연습을 해서 오면 하다가 칭찬도 받고, 칭찬을 받으면 기분좋게 또 연습을 할 수 있게 되는것 같다. 그 기분을 느껴보게 해주고 싶어서 하는 내 마음을 애들이 알고 조금만 더 연습을 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