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나온유	작성일	2021-01-02
첨부
합숙 후기 1일차

오늘 난생 처음 온. 라. 인. 합. 숙. 을 했다. 근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어제 밤에 너무 떨리고 또 늦을까봐 걱정 되서 계속 깨고 잠을 잘 못 잤다. 1교시에는 안무 수업을 했다. 1, 7, 8, 15번을 했는데 어려운 건 딱히 없었다. 근데 만나서 하지를 못해서 동선이랑 바뀐 안무가 좀 헷갈린다. 2교시에는 연출 선생님과 함께 런을 돌았다. 6장부터 끝까지 노래랑 안무랑 등퇴장이랑 대사랑 다아아아 했다. 이때는 딱히 혼나거나 지적 받은 건 없었다. 3교시는 Valerie 선생님과 수업을 했는데 대사부분만 했고 선생님은 영어발음과 연기를 봐주셨는데 주로 발음 봐주셨다. 이때도 지적 받은개 없어서 좀 지루 했다... 4교시는 봉다룬 선생님과 했는데 노래랑 대사를 했다. 노래를 MR이 맞춰서 하지 않고 그냥 불러서 박자가 맞지 않았던 사람들이 많았다. 선생님께서 "Good morning! Have a good day!~" 대사를 다른 팀 비앙카들은 다 처음부터 크고 밝게 말하지 못해서 다시 했다고 했는데 나는 크고 밝게 대사를 한번이 잘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캐서린과 싸우는 장면도 잘했다고 칭친해 주셨다.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 5교시는 해든 선생님 수업이었다. 해든 선생님ㄱ하 수업을 처음 해봤던지르 설레는 마음도 있었다. 해든 선생님은 나한테 지금까지 다른 모든 선생님들에 비해 가장 지적과 충고(?)를 많아 해주셨던 선생님이시다. '연기를 이렇게 해!'하고 알려 주시는 게 아니라 연기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방법을 알려 주셨다. 한마디로 물고기를 잡아주신게 아니라 잡는 법을 알려주신 것이었다. 더군다나 선생님은 저번 <말괄량이 길들이기> 작품에서 캐서린 역을 맡았었다고 하셨으니 더욱 더 그런 이야기를 잘 해주셨던 같다. 비록 마지막 수업이라 좀 힘들었던 면도 있었으나 꽤 기억애 많이 남는 수업이었다! 내일은 합숙 2일차!! 역할별 수업인데 나는 모~~든 수업을 다~~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