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나온유	작성일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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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후기 2일차

오늘은 역할별 연습이었다. 그래서 계속 수업을 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나는 계속 수업이었다. 하지만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어서 많이 힘들지 않았다. 1교시는 봉다룬 선생님과 하는 연기 수업이었다. Baptista, Bianca, Katherine, Hortensio, Gremio같이 했다. 선생님께서는 주로 대사에 호흡을 가르쳐주셨다."Please let me go! I will do any thing, whatever you want!"라는 대사는 캐서린에게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가쁜 호흡을 위해 팔발려뛰기를 시키셨다. 수업 때는 잘 못 느꼈는데, 끝나고 엄마한테 보여줬더니 엄마가 연기를 더 잘하는 것 같아보인다고 신기해하셨다. 2교시는 해든 선생님 수업이었다. Baptista, Bianca, Katherine이 모였다. 해든 선생님은 어제처럼 피드백을 많이 해주셨다.
우리 셋 다 나오는 부분이 6장 시작 부분, 캐서린과 비앙카가 싸우고 뱁티스타가 말리는 부분이어서 그 부분을 주로 연습했는데 선생님이 내가 캐서린과 몇분또는 몇시간째 싸우고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수업이 끝난 후, 쉬는 시간동안 대본에 선생님깨서 말씀하신 내용을 정리하고 디테일들을 적어보았다. 3교시는 Baptista, Bianca, Gremio, Hortensio가 모여서 다시 봉다룬 선생님과 하는 수업이었다. 이번 수업에서는 선생님이 대사에 '비트'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하셨다. 사실 작년 초반부 연습에서 영상에 있었던 내용과 비슷한 부분도 있었다. 선생님깨서 비트를 넣은 것과 안 넣은 것을 비교히며 예를 들어 주셨는데 당연하면서도 어려웠다. 4교시는 또 해든 선생님과 모든 팀 Katherine과 Bianca가 모였다. 1번 노래 중간 부분에 나오는 Katherine과 Bianca에 대사를 조금 연습했는데 선생님아 비앙카는 얼마나 답답한지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비앙카와 캐서린이 싸우는 장면은 또 했는데 처음에는 계속해서 조금 지루했지만 매번 선생님들의 새로운 피드백을 받아서 점점 실력이 느는 것 같아서 좋았다. 5교시는 Valerie선생님과 Bianca, Katherine ,Lucentio, Petruchio와 함께 노래 연습을 했다. 가장 먼저 캐서린 혼자하는 15번 노래 첫 부분을 했다. 그리고 나서 11번 를 파트별로 각각 다 혼자해 보았다. 나는 그래도 열심히 연습을 했었고 그리 어렵지도 않아서 많이 떨리지는 않았다. 물론 내가 잘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좀 걱정 되었다. 더 열심히 연습하자! D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