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조은	작성일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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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1월 2일 합숙 첫 날.
합숙 첫 날에는 발레리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였다. 노래와 무용을 제외하고 대사로 런을 한 번 돌았다. 이때 years 라는 발음을 지적받아 대사의 발음들을 가이드를 듣고 따라해보았다. 두번째 시간에는 봉다룬 선생님과 연습을 하였다. 선생님께서 싸운 것 같다며 2번 노래에서는 밝고 활기찬 청년들의 모습들을 생각하며 연기해보라고 하셨다. 해든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좀 더 캐릭터 연구가 필요한 것 같다는 코멘트를 받았다. 이 코멘트로 인해 나에게 캐릭터 분석이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 무용시간에는 오프닝, 엔딩, 7번, 8번을 연습하였다. 마지막으로 연출 선생님과는 대사를 읽고 연습해보았다. 이 날은 내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고 느낀 날이었다.

1월 3일 합숙 둘째날.
이 날은 2일과는 다르게 팀별로 진행되지 않고 같은 역할끼리 함께 연습을 진행하였다. 무용시간에는 루센쇼와 비온델로, 트라니오가 나오는 파트들을 다시 한 번 연습해보고 가르쳐주셨다. 또한 밥티스타와 그레미오 등 역할과 연습했을 때에는 비온델로와 트라니오만 나오는 무용과 칼싸움 등을 가르쳐 주셨는데 너무 어려워서 다시 한 번 비디오를 보고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출 선생님과 연습할 때에는 조금 더 가볍게 꾸미지 말고 대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코멘트를 들었다. 이 점을 다시 한 번 연습해야할 것 같다. 해든 선생님께서는 비온델로와의 티키타카가 드러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발레리 선생님과의 연습시간에는 전에 지적받은 years 발음을 지적받지 않아서 너무 뿌듯했다. 마지막으로 정단원팀 시간에는 런을 한 번 돌아보았다. 이때 14번 노래 박자가 맞춰지지 않아서 다시 한 번 연습을 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월 4일 합숙 마지막 날.
오늘은 마지막 날이다. 해든 선생님과의 연습때에도 티키타카 지적을 또 받아서 다시 한 번 맞춰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좀 더 대사의 의미를 파악하여 연기를 해야할 것 같다. 발레리 선생님 시간에는 노래도 해 보았는데 노래 음이 너무 어려워서 계속 부르면서 발전시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온라인 합숙으로 인해 대면 연습을 했었을 때보다 단원들과의 연습에서 조금 더 합을 맞추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처음하는 온라인 합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단원들을 빨리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