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유정아	작성일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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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일기

첫날은 팀끼리 같이 모여다니며 연습을 했다
이날은 대체적으로 디테일을 중요시 했던 것 같다.
발음 부터 감정, 목적등 대사를 좀 더 분석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천쌤 시간에는 15번 노래에서 달라진 부분을 배웠는데 처음에는 헷갈렸지만 그래도 한 번 제대로 외우니까 쉬웠다.
둘쨋날은 역할별로 모여다니며 연습을 했다
나는 보통 카타리나, 뱁티스타와 붙어다녔다.
그래서 인지 자매의 싸움 씬을 가장 많이 했다
싸우는 씬이 시작 되기 전에 좀더 호흡이 거칠어야 한 다고 알려주셨다
그래서 팔벌려 뛰기를 하면 그 텐션이 올라 온다는 꿀팁을 전수 받았다!!
그리고 발레리 선생님 시간에 주인공4명이 부르는 노래를 했는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할 때 내 노래에서 어떤 감정으로 왜 이 노래를 하는지 좀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노래를 할 때에는 네명의 합이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을 해서 대면 연습이 시작 되면 그 합을 맞춰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마지막날은 발레리 선생님하고 1교시에 노래 빼고 대사만 쭉 돌아 보았다
그때 애들이 마지막날 아침이어서 그랬는지 좀 멍~~한 듯 싶어서 2교시때도 그러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앞섰다
그리고 찾아온2교시 캐빈쌤과의 수업에서는 얘네 아까 졸던 애들 맞나...?싶을 정도로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연습을 해서 런을 돌아볼 수 이ㅆ었다.
그렇게 3일간의 연습을 마치고 케빈쌤이 우리가 많이 늘었다고 해주셔서 솔직히 울컥했다
우리팀이 한번도 런을 돌아보지 못했고 좀 많이 혼났었는데 그러다가 칭찬을 너무 오랜만에 받아서 정말 행복했다
빨리 코로나가 조금 안정되어서 대면연습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