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수연	작성일	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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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연습 후기

이제 곧 극단에서 연습하는 날이다. 매일매일 연습할 때마다 런을 돌았고 내 대사나 노래를 녹음해서 발음이나 음정을 들어보고 춤도 영상을 찍어서 연습하였다. 월요일에는 춤을 위주로 연습하였다. 나는 1,3,8,12,13번 안무를 한다. 1번에선 팔을 피는 부분이나 부드럽게 안무를 하는 것을 위주로 연습하였다. 팔을 돌릴 때도 크게크게 돌려서 동작에 힘을 주는 것을 연습하였다. 화요일에는 대사와 발음을 신경쓰면서 연습하였다. 뭔가 내가 들었을 때보다 다른 사람이 들었을 때에 어떻게 들리는지, 어느 부분에서 힘을 주고 빼야 하는지 등을 녹음하면서 연습했다. 3일차에는 감정을 연기하면서 연습했다.내 기분에 따라 말투와 억양이 변하는 것처럼 내 캐릭터인 뱁티스타의 말투와 억양 그리고 행동을 비슷한 사람을 찾아가면서 흉내도 내보고 내 역할에 어울리는 행동도 연습하였다.
4일차에는 표정 연기를 위주로 더 신경을 쓰며 연습하였다. 카타리나와 비앙카에게 대하는 행동과 각자에게 어떤 감정을 보여야 하는지, 비앙카에게 청혼하려는 사람들에겐 난처하지만 결정을 해주는 역할로 신중하고 때론 칼같게 말을 할 때를 구별하면서 연습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완전히 다 런을 돌면서 안무,노래,연기까지 다 연습하였다. 내가 춤을 추면서 숨이 딸렸던 부분에서 어떻게 노래와 춤을 연습할지, 중간중간 소음을 내는 부분에선 어떤 대사를 할지를 연습했다. 8번을 위주로 많이 연습하였다.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더더 크게 동작을 확실하게 보여주려고 연습했다. 이제부터는 연습만이 살길이다. 만나서 연습하면서 대면으로 맞추지 못했던 합을 빨리 맞추면서 연습해야겠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하고 있었고 이번엔 더 열심히 할거라고 생각한다.
C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