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윤지	작성일	202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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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연습

1번, 7번, 14번, 15번 노래를 연습했다. 정말 안 나오는 노래가 하나도 없었다.
처음으로 14번 노래를 연습했다. 14번 노래는 딱히 안무는 없었다. 연기를 해야 하는데 내가 연구 한 것으로 너무 쓸대없는 동작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트라니오가 내 뒤에 숨어서 칼을 피하고 나를 밀어야 하는데 지우가 나보다 어리고 너무 작아서 나를 밀기가 힘든 것 같았다. 나중에 공연 하기 전에 합을 잘 맞춰봐야 겠다. 딱히 어려운 동작도 아니고 동선도 쉬운데 그 부분만 열심히 연습하면 꼬이지 않고 잘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7번 노래를 연습했다. 내가 혼자 연습 할 때는 너무 춤만 춘것 같아서 극단에서는 중간중간 춤을 추지 않고 연기를 했다. 중간에 춤을 안 췄다고 혼나지 않았으니 중간중간 연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시작할때 노래를 너무 낮게 시작하는 것 같다. 집에서는 바로 원래대로 나오는데 극단에서는 그게 안 된다. 내가 약간 긴장한것 같다.
세번째로는 오프닝을 연습했는데 무대가 조금 달라서 동선이 많이 바뀌였다. 처음에는 정말 하나도 모르겠고 너무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몇번 해보니까 금방 동선도 안 꼬이고 잘 할수 있었던것 같다. 서로 넘어가면서 박수 치기 전에 한줄로 설때 내 짝이 준철인데 준철이가 조금 햇갈렸던것 같았다. 정말 준철이도 너무 잘 하는데 집중을 조금만 잘 해줬으면 좋겠고 긴장을 조금 풀었으면 좋겠다.(준철이 화이팅!!!)
중간에 의상 피팅을 했다. 티셔츠는 정말 약간 커서 너무 입기 좋았는데 바지가 너무 길었다. 그래도 무릎 끈이 있어서 무용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내 가발이 너무 궁금하다. 모자를 써서 잘 보이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궁금하다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앤딩 연습을 했다. 앤딩에서 다같이 부르는 첫번째 노래에서는 그레미오, 호텐쇼, 멀티, 뱁티스타, 그루미오, 니콜라스는 노래만 부르고 두번째와 세번째에만 나와서 조금 아쉬웠다. 그러니까 아쉬운 만큼 노래를 크게 불러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