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지현서	작성일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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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연습후기(2/8~2/12)

월 2/8
정팀 런쓰루 영상을 처음으로 보았다.
극단의 모든 단원들이 이걸 보고 연습한다고 생각하니 촬영할때 더 잘할걸 하는 후회가 되었다...
관객 시점으로 보니 전체적으로 동작들이 너무 위축되어있고, 뻘쭘하게 서있는 경우가 많았다.
연습 때 오프닝/엔딩을 진성으로 부르는 데 성공했었는데 어째서인지 집에선 잘 되지 않는다.
용기를 내서 큰 소리로 노래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화 2/9
영어대본을 읽고 헷갈리는 동선들을 체크했다.
런쓰루 영상에서 7번 노래 전에 퇴장하려 한 실수는 더이상!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등퇴장은 5번문을 사용하지만 모두 그런것은 아니므로 장면별로 문 번호를 잘 외워야겠다.

수 2/10
런쓰루 영상을 보고 오프닝과 엔딩 안무, 7번과 14번 노래의 연기를 연습했다.
모든 부분이 잘 되면 가장 좋겠지만,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이었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선 오프닝과 엔딩의 임팩트가 강해야한다.
내가 무대에서 안무와 노래를 같이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면인 만큼 관객들에게 환영인사와 작별인사를 한다 생각하고 즐겨야겠다.

목 2/11
런쓰루 영상을 보고 캐서린을 혼내거나 말리는 대사를 중심적으로 연습했다.
뱁티스타에겐 딸의 말괄량이같은 행동들이 일상과 같이 반복되었을 것이기에 화가 난다기보단 지치고 피곤한 감정을 더 실어야겠다.

금 2/12
런쓰루 영상을 보고 전체적인 제스쳐 및 동작들을 연습했다.
영상 속 나는 혼자 슬로우모션을 걸어놓은 듯 매우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 사실을 인지하고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