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효운	작성일	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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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연습 후기

이번주도 열심히 지키려고 노력했다.
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상도 보고 대본에도 기록하며 연습했던 것을 다시 되새겨보았다.
영상을 보며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었지만 그동안 내가 해온 연기가 잘한 게 아니었구나를 느꼈다.
연습하며 나 나름대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느꼈는데 실제로 내가 연습하는 걸 보니 너무 심각했다.
아직 동선이 익숙하지 않아서 영상에서 더 버벅거렸지만 그만큼 열심히 더 연습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또 페트루키오, 그레미오와 조금 더 합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
같이 할 수 있는 동작들을 조금 연구해보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제스처나 연기를 더 확실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영상을 보고 이와같은 걸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내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만큼 그것들을 보완할 수 있게끔 연습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딱 하나 헷갈리는 건 3번 노래 동선이 바뀐 것인지 나만 맞지 않았고 비앙카와 처음 맞춰보는 동선이라 동선이 엉킨 것인지 동선이 바뀐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원래 카타리나에게 다가갈 때 코러스가 먼저 나가면 나와 그레미오가 나갔는데 이번엔 그러지 않았어서 많이 당황했다.
다음에 꼭 물어봐야 겠다.
공연이 벌써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공연 올릴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