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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정현 작성일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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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막공 후기

첫공

정말 떨렸다. 배도 아프고... 속도 갑자기 안 좋아졌다... 하지만 조금 안심이 되었던게 난 오프닝만 끝나면 긴장이 풀리기 때문이다. 화장도 하고 의상도 입고 가말도 쓰고 공연을 시작했다. 다행이도 실수는 없었다....❤ 언니들이 잘했다고 해주어서 안심이 됬다. 7개월 동안 연습한 것이 이날에 다 쏟아부어지는 것이다..

막공

매일 다른 팀 공연들을 보니까 시간이 진짜 바람처럼 스쳐갔다.다른 팀들도 정말 잘한다. 많을걸 ABCD 팀 한테 배워ㅛ다. 8번을 끝나고 1.5층으로 가는건데 나가버려서 4번문에서 은근슬쩍 나오려고 했는데 문이 열려저 있어서 나가지 못했다.... 진짜 너무너무 팀 단원들한테 미안 했다. 진짜 너무너무 나때문에 공연을 망한 것 같아서 진짜 너무 미안했다..
진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