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문화의 큰별 -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유예원	작성일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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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후기

오늘 "The taming of the shrew"공연이 끝났다..
우리팀 마지막 공연은 어제였지만 난 코러스여서 오늘 2시팀꺼 까지 뛰었다.우리팀까지만 했으면 많이 아쉬웠을 텐데̆̈ 다른 팀 것도 같이 뛰니까 덜 아쉬웠다.
먼저 어제 우리팀은 5시 공연이였다.1시45분 까지 콜타임이여서 어제는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고 늦게 나갔다.좀 더 잘수있어서 좋았지만 극장에 빨리 가고 싶었다. 극장에 도착해서 열체크를 하고 분장실로 갔다.이번 비앙카 분장은 정말 지우기 싫었다.... 분장을 다 하고 마이크를 차고 의상을 입었다.그때도 역시나 지퍼가 쓱 잠기지는 않았다.ㅋㅋ그래도 마음에 들었다. 준비를 다하고 백스테이지에서 공연전까지 계속 기다렸다.난 빨리 공연을 시작했으면 좋겠는데̆̈ 30분이나 남아있었다.다리도 아프고 시간도 안가고..이시간이 공연하는 과정중에 제일 떨리고 힘들었다.그렇지만 팀원들이랑 응원도 하고 얘기도 하다보니 공연이 시작됬다.
첫공연때 엄마가 잘했다고 하셔서 이번에느 더 잘하고 싶었다.난 뒷부분에 나오는 노래중에 11번 13번 노래가 제일 긴장되었지만 잘 부른것 같았다.그렇게 엔딩까지 기쁘게 마치고 공연이 끝났다. 배역 공연이 끝나서 아쉽기도 했지만 홀가분했다.이제 남는건 춤추는 것 밖에 안남았었다.우리팀은 첫공연 보다 분위기는 막공이 더 좋았지만 실수는 더 많이 한것 같아 많이 아쉬웠다.

오늘은 11시 2시 공연을 했다.11시 부터 D팀 공연이 있어서 아침 6:30에 일어났다.좀 피곤했지만 재미있었다.극장에 도착해서 코러스 언니.동생을 만나서 같이 들어갔다.언니들한테 마스크 목걸이도 세트로 나눠주었다.
들어가서 분장을 받고 무대에서 연습을 조금 하다가 의상도 입었다.코러스 의상도 비앙카 의상만큼은 아니지만 딱 맞았다. 의상을 입고 또 30분긴 백스테이지에서 공연을 기다렸다.이번에는 배역하는것처럼 떨리진 않았다. 2시 공연에서는 온 힘을 다해서 춤을 췄다.

그렇게 해서 내 마지막 공연까지 끝났다.난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시상식을 갔다.시상식 시작할때가 공연시작할때 보다 더 떨렸다.난 무용상 후보로 올라갔다.너무 기뻤지만 우리팀 소이가 받았다.솔직히 소이는 받을만 했다.내가 안무 모르는거 있을때 친절하게 알ㄹㅕ주었고 춤도 잘 추고 했기 때문에 축하해 주었다.이번 시싱식에서는 울고 싶지 읺았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엄마를 보니까 갑자기 눈물이 났다.상을 못 받아서 운게 아니라 공연이 끝난게 아쉬워서 눈물이 찔끔 (?)났다. 무용상도 못 받아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음에 더 열심히 해서 받을 것이다.그렇게 오늘 하루는 끝났다.

이번 공연에서 스텝 맡아주신 선생님들이랑 단장님!좋은 공연 올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o.소이
소이야,나 예원이야. 이번에 같은팀.코러스 되면서 많이 친해진거 같아!
일단 무용상 받아서 정말 정말 축하해..!! 전화로 말해줄려고 했는데̆̈ 전원이 꺼져있네.???.너네 어머니께서 니가 공연 끝나고 나 찾았다고 들었어...미안..집에 먼저 가서 못봤네..나 하나도 안 속상하니까 너도 나한테 미안해하지 말고 ..다음에는 깉은팀 될지는 모르겠지만 토욜반 들어가게 되면 계속 친하게 지내고 연락도 하고 나중에 만나자!!
정말정말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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