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현	작성일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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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온라인 연습 후기

[Mr. Bong's class]

첫번째로 메소드 연기에 대해 다시 알려주셨다. 매소드 연기란 내가 맡은 캐릭터를 진짜처럼 연기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액션, 리액션에 대해 다시 알아보았다.
그리고 나서 제시된 지문과 대사를 연기 해보았다.
1. (교실에서 운동장으로)야 ! 지금 체육시간 아니야 ! 선생님께서 들어오래 !
여기서 지문이라는 것은 괄호로 표현되어 있는 곳이다. 교실에서 운동장이라고 했으니 큰 목소리로 대사를 쳐야 할 것 같다.
2. (도서관에서) 우리 끝나고 어디 갈까?
이 대사에서는 도서관에서 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목소리를 아주 작게 해야할 것 같다.
3. (집에서) 어휴.. 또 줌 수업이네.. 친구들 보고 싶다…
여기서는 어휴 를 할 때 한숨을 쉬는 것 처럼 해야했다. 또한, 혼자 말하는 것 처럼 해야 했다.
4. (침대에서) [하품] 선생님..10분만 더 자면 안되요?
이 대사를 칠 때에는 발음을 정확하게 하지 않고 목소리 톤을 작게 해야했다.\
5. (수업시간에) 아 배아파.. 똥마려워 죽겠네..
이 대사는 ‘방백’ 이라는 것을 이용해야했다. 방백은 나와 관객만 들리고 다른 역할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대사였다. 예를 들어서 말괄량이 길들이기에서 그레미오가 하는 ‘ It’s Hortensio’s trick !’ 과 똑 같은 것이다.
6. (동생에게) 야 ! 너 또 ~~~~ 했지 !!
이 대사는 거의 수업에 참여한 모든 단원들이 했는데 하나하나 다 웃겼다 ㅋㅋ
7. (전쟁터에서) 장군님 ! 적군의 병사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 대사는 긴장을 한 것 처럼 대사를 치고 긴박한 상황이라고 설정을 해야한다. 또한 적군의 함선을 보고 100~200m를 달려오고 숨이 차게 대사를 쳐야했다. 우리는 아직 어려서 전쟁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이 대사를 치기 어려웠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동물 연기를 했다. 늑대, 강아지, 곰, 원숭이를 연기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동물을 자세히 연구해서 연기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

[Mr. John’s class]

1.배우는 관객을 믿게 해야 한다. 배우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이 자신에게 처음으로 벌어진 것 처럼 관객이 느끼게 해야 한다.
2. 오디션을 준비하는 방법은 연습 -> 긴장을 푼다 -> 전달한다
3. 나를 웃기게 표현하려고 하지 말고 믿게 만들어야 한다.
4. 듣고(느끼고) 반응한다.
5.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 항상 지켜보고 관찰한다. 그 사람의 생각, 행동, 자세를 훔친다. 일반적인 것 말고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그리고 이것을 내 캐릭터와 연결 지어서 만든다.
6. 대본을 처음 받아서 해야 할 일은 내가 (내 배역이) 이 상황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7. 누구나 대사를 암기해서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배우는 내가 하는 말의 숨은 뜻(목표)을 잘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8. 항상 생각하라 -> First, 나는 누구인가?, Second,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Third, 여긴 지금 어디인가?, Fourth, 나는(내 배역은) 누구에게 말하고 있나?
9. 좋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캐릭터의 일대기(biography)를 써라
10. Super-Objective 초목표를 이해하라
잠깐 !!
초목표란, 작품 전체를 통해 인물이 얻고자 하는 가장 큰 목표이다.
각각의 모든 작은 목표 및 행동들은 그 인물의 가장 큰 목표(초목표)를 향해야 한다.

[Script Reading]

1장부터 5장까지 대본 리딩을 노래와 함께 해보았다. 장면 분석도 했다. 장면 마다 장소, 인물, 내용, 초목표를 기록했다.장면 분석을 이렇게 해 놓으면 공연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ㅎㅎ 5번 노래는 나오지 않았는데 새로 들어서 재미있었다.

다음주는 꼭 극단에서 만나길 바라며 방역 수칙을 잘 지키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