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반채아	작성일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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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1th H.W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이번주는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었다.
정말 슬픈 현실이지만,, 그래도 극단에서 하는 것처럼 정말 열심히 수업에 임했다.

{Zoom Class}
1) Acting class
오늘 연기시간에는 '매소드 연기'에 대해 알아보고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매소드 연기'란 배우가 극중에서의 배역에 몰입하여 그 인물이 되어 연기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리고 또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훈련 중 정말 중요한 훈련은
바로 호흡훈련이다. 그래서 매번 연기 시간에 봉다룬 선생님께서 이 훈련을 계속
하고 강요 하시는 이유가 이거였다.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액션'과 '리액션'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다.'액션'이란 의도가 내포된 행동이고 '리액션'이란 상대방의 말을 듣고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선생님께서 우리를 불렀을때 반응하는 것이 리액션이다.
우리는 '호흡훈련의 중요성','액션/리액션'의 정의를 알아본뒤,,
매소드 연기 총 7개를 연습해보았다.
1.'(교실->운동장)야 지금 체육시간아니야. 선생님께서 들어오래!'였다.
나는 처음에는 그냥 이 대사에서 표정으로만 표현을 했다.
하지만 이 대사를 자세해 보니 '운동장'이라는 단어가 정말 중요했다.
운동장은 정말 넓어서 우리가 목소리를 크~게 해야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리고 이부분에서 한번더 강조를 해주셨다.배우는 초목표를 가지고 연기를 한다.
2.'(도서관에서) 우리 끝나고 어디갈까?' 이 대사에서는 대부분은 귀속말하는 척 그냥 들뜬 연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 대사도 마찬가지로 괄호 안에 있는 단어인
도.서.관.이 중요했다. 도서관이니까 소근소근 거리면서 목소리 톤이 중요하다.
3.'(집에서)어휴..또 줌수업이야..친구들 보고싶다.'이 대사에서는 '어휴'가 중요했다. '어휴'는 한숨 쉬는 것을 표현한 것인데 이 것은 그냥 어.휴. 라고 읽으면 재미가 없어서 실감나게 어휴~~ 이렇게 읽으며 연기해야한다. 우리 대본에 자주 나오는
ha.ha.ha, hahaha와 같다. 같은 의미여도 어떻게 배우가 표현하느냐에 따라 관객이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 아! 그리고 봉다룬 선생님께서 10대일때 찍으신 영화 예고편도 잠깐 보여주셨는데,, 정말 멋있었다.
4.'(침대에서)[하품] 선생님.. 십분만 더 자면 안돼요?'에서는 대사를 약간 흐릿흐릿하게 해줘야 한다. 그 이유는 잠결에 갑자기 대사를 하기 위해 또박또박 말하는
것은 상대방이 실감나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흐릿흐릿 대사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서언새애니님.... 시입분마안 더 자묜 안대애여어어?'와 같이 정말 졸려보이는 얼굴 표정과 함께 해주면 완벽할것 같다고 하셨다.
5.'(수업시간에) 아..배아파.. 똥마려 죽겠네..'에서는 방백 연습을 했다.
우리가 들려도 들리지 않는 척을 하는 연습이였다.
하지만 나는 정말 웃겨서 혼자 웃음 참기를 했다.
6.'(동생/친구/언니 등에게) ㅇㅇ! 또 내옷 입었지?' 이 대사는 우리가 살면서는
한번씩 있었을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한명씩 다해보았다.
이렇게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공감되거나 비슷한 일을 떠올리면서 연기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하셨다. 정서의 기억(경험)으로 더 좋고 실감나는 연기를 할수
있기 때문이다.
7.'(전쟁터에서) 장군님! 적군의 병사가 몰려오고 있습니다!'이런 대사는 우리가
실제로 경험 해보지 못한 것이기에 표현하기가 조금 어려울수 있었다.
그래도 전쟁은 경험해보거나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많이 볼수 있어서 나는 그 것을 생각하며 연기를 해보았다.
특히 이부분에서는 춤이 찬 연기를 해주어야한다.
그이유는 장군님에게 적군이 몰려오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드리기 위해
빨리 뛰어서 장군님이 계신는 곳까지 와야하는데 그 거리가 정말 멀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매소드 연기'수업을 마치고 1교시 끝나기 20분전 쯤에 강아지와 늑대를 구분해보고 강아지가 행복할때 사람이 행복할때를 비교해보았다. 그리고 늑대의 울음소리도 연기해보았다. 그 외에도 곰과 원숭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곰이 경계를 할때 취하는 포즈를 따라해보기도 했다. 오늘 연기 시간에는 배유로서 가춰야 하는
중요한 것들을 배웠다.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John teacher's class & Online Rehearsal}
2교시는 John teacher의 수업이였다. 9개의 중요한 점을 알려주셨다.
예전에도 이 수업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또 받게 되어 좋았다.
Lesson 1-The actor should make the audience believe. An actor should make everything on stage feel as irrigated as if it were the first time for the actor. 물론 우리가 연기하는 것을 맞지만 관객은 우리가 연기한다는 것을 잊고
실제로 일어나는 일처럼 느끼게 해야 한다., 그래야 극에 더 빠지고 재미있게
관람할수 있기 때문이다.
Lesson 2(How to prepare for an audition.)
1. Practice 2. Relax 3. Forwarding
Lesson 3
Don't try to make me laugh. Make you believe me.
나도 가끔 혼자 연습을 하다 보면 갑자기 개그 욕심이 생겨서
어디를 웃기게 하지? 라는 생각이 종종 드는데 이제는 웃기려고 하지않고
믿게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Lesson 4
Listening and receiving.
Lesson 5 (To create realistic characters)
Always watch and observe. Steal the character's thoughts, actions, and posture. 내가 맡은 배역을 잘 분석하면 일번적인 것이
아닌 더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해야 입체적이 캐릭터가 된다.
그리고 중간에 아기의 행봉에 대해 생각해보기가 있었다.
일단 아기들이 천사같은 순한 눈동자로 여기저기 쳐다보는 장면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 뭔가가 서툴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하는 아기들의 행동도 생각난다.
이번에는 사업가에 대해 생각나는데로 말해보는 것 이였다.
나는 사업가라고 하면 항상 바쁜 모습이 제일 먼저 생각났다.
Lesson 6
What I have to do after receiving the script for the first time is to ask what my character is doing in this situation. 그래서 매번 역할 배정을 받고 나서
역할 분석하는 숙제가 있는 것 같다.
Lesson 7
Actors should know how to express their hidden meanings in their lines.
Lesson8
1.Who am I? 2.What do I want? 3. Where am I? 4.Who am I talking to?
Lesson 9
Super-Objective (초목표란..? 작품전체를 통해 인물이 얻고자 하는 가장 큰 목표)
이 9가지의 중요한 내용들을 항상 떠올리면서 연습을 할 것 이다.
(Online rehersal)
John teacher의 강의가 끝난 후 1장부터 5장까지 분석을 해보며 온라인 리허설을
진행했다. 저저번주에 연출선생님과 함께 했었어서 더 쉽게 대본에 적을 수 있었다.
똑같은 장을 여러번 읽으면서 장소와 등장인물 그리고 그 씬의 초목표를 적었다.
여러번 읽으니 내 대사도 자연스럽게 조금씩 외워졌다.

멋진{정글북}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 빨리 코로나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다음 주에는 꼭 극단가서 연습하길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