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나현	작성일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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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온라인 수업 후기^^

1교시 봉다룬 선생님의 연기수업 시간^^

인사를 나누고 예전에도 했던 메소드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다. 또 리액션과 액션에 대해서도 다시 설명해주셔서 다시 새기며 들었다. 그리고 준비해주신 대사를 해보기로 했다. 대사 중 단원친구가 애드립을 친 부분에서 칭찬을 해주셨는데 또 하나 배우는 부분이었다. 대사들을 이어가다 발연기는 발로 연기한다고 해서 연기를 못한다는 뜻이라는 걸 알려주시기도 했다. 그러다 갑자기 나를 시키셔서 당황하긴 했지만 해보았고 아주 잘 했다고 말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이어진 말씀에 관객들에게만 들리는 것이 방백이라고 알려주셨다. 그리고 "야! 너 또 내 옷 입었지?" 라는 대사를 바꿔서 해보라고 하셔서 해봤고, 전쟁 중 "장군님, 적군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를 해보는데 전쟁을 겪어본 사람 있냐는 질문에 단원들이 가족들끼리 있었던 일들을 전쟁으로 표현할 때 정말 웃겼다.ㅎ그리고는 그대사는 가족들을 못보겠구나라는 생각으로 100m 달리기를 하고 온 것 같이 다급하게 연기를 해야한다고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상상력으로 하는 연기도 메소드 연기라고 해주셨다. 그리고는 원숭이의 자세를 영상으로 보여주시고, 늑대의 특징을 알려주시고 보여주셨다. 늑대가 울 때 하울링을 하는 것을 보여주실 때 팁으로 고개를 들고 "아우" 하는 버릇을 넣으면 좋다고 알려주셨다. 그리고 늑대가 반가워 해주는 모습을 가진 사람을 연기해 보았다. 곰과 호랑이의 영상도 보고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연기를 하며 재미있는 수업을 하고 또 짧게만 느껴진 1교시가 끝이났다.

2교시 존선생님의 영어수업 시간^^
인사를 해주시고는 연기가 뭘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그러시고는 배우로서 '나의 직업은 뭘까?' 생각이들 때 다른 사람들이 나의 이야기가 모두 맞다고 믿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셨다. 연기를 할 때는 정직하고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고도 말씀하셨다. 또 선생님께서 공연을 볼 때는 우리가 리허설 하는 것만을 보고 싶지않고 그 일이 우리에게 처음 일어난 거라 생각되게 믿고 싶다고 하셨다. 그 것이 배우가 될 첫번째 방법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어디에서 시작할까라고 한다면 그건 오디션이라고 하셨다. 그런 후 연기가 무엇일까로 돌아가 알려주셨다. 연기는 감정적이고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시며 캐릭터를 웃기게 만들지 말고 관객이 진지해지게 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캐릭터를 믿어야 한다는 것! 연기는 어쩌면 감정을 속이는 것일 수 있고 남을 듣고 받아들이는 것이라고도 해주셨다. 그리고 남에게 듣는 것이 아이디어가 되어 받아들이면 좋은 연기가 될거라고 하셨다. 또 연기를 잘하려면 상상력이 좋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하셨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려면 항상 지켜보고 관찰하라고 조언해 주셨다. 이어서 아이와 사업가에 대해 바로 말해보고 연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선생님께서 대본을 보면 캐릭터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대사의 숨은 뜻이 무엇인지 찾아야한다고 하셨다. 좋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캐릭터의 전기를 써보는 것!등등 모든 이야기가 저번 온라인 수업 때 해주셨던 말씀이었기에 다시 그때의 기록도 꺼내며 새기는 시간이었다. 그렇게 다시한번 깊이있는 수업을 끝내고 노래가 시작되었다. 1~5번 노래가 나왔고 노래마다 끝에 질문이 나와서 대본에 쓰며 듣고 보았다. 모든 수업은 그렇게 끝이 났고 직접 가서 수업을 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걸 배우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극단의 단원으로 참 행운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코로나로 많은 걸 포기하고 못하고 있는 시기인데 극단을 다님으로서 좋은 걸 배우고 나를 지치지않게 해주기 때문이다! 열심히 할 기회가 되고 알차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 마무리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