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가빈	작성일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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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온라인 연습후기

오늘은 무용연습이 없는 대신 온라인 런쓰루를 돌고 지난 번에 배운 무용을 복습하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일단 런쓰루를 도는데 음성으로 이야기하면서 노래까지 하면서 연습한게 처음이라서 그런지 대사를 좀 버벅대기도 하고 노래는 대부분 대본을 보고 불러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런쓰루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익힐수 있었고 무슨 장면에서 이런식으로 연기해야한다는 감이 조금은 오기도 하였다. 그리고 나는 아직 연습이 많이 부족하고 캐릭터 분석이 부족하다는걸 깨달은것 같다. 특히 7번노래에서 내가 랩을 하는 부분인데 솔로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나는 랩을 해본적이 없어서 내가 랩을하면 노래가 아닌 그냥 국어책 읽듯이 음정이 없어서 더 어색하게 들렸다. 이 부분을 특히 더 연습해서 재미있는 장면으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또, 안무연습을 했는데 지난번 안무 수업때 불참했기 때문에 안무연습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은것 같다. 이번 작품이 정글북이다 보니 나는 원숭이의 움직임을 몸에 익혀야 하는데 무용을 하면서 그런 움직임까지 더해지다 보니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체력소모도 더 되는 것 같고 몸에 익히는게 어려웠다. 그리고 거울로 보는 내 모습이 너무 어색해서 익숙해질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공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공연이 이전 공연들보다 시간이 더 빨리 가는 느낌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에 비해 내가 너무 준비가 안되어있는 것 같다. 더 정신차리고 연습에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 같다.